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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제롬 파월 의장 “연준은 암호화폐 개발에 매진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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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제롬 파월 의장 “연준은 암호화폐 개발에 매진하고 있어”
  • 안혜정 기자
  • 승인 2020.02.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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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의장, 달러에 대한 암호화폐 위협 언급하자 비트코인 가격 치솟아
연준 제롬 파월(Jerome Powell) 의장이 연준은 디지털 화폐 개발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고 발표를 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대폭 뛰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연준 제롬 파월(Jerome Powell) 의장이 연준은 디지털 화폐 개발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고 발표를 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대폭 뛰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어제 밤 연준 제롬 파월(Jerome Powell) 의장이 연준은 디지털 화폐 개발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고 발표를 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대폭 뛰었다. 또한 파월 의장은 암호화폐가 미국 달러에 리스크를 가중할 수 있다고 인정을 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은 일대일로(BRI) 이니셔티브에서 밝힌바 있듯이 매우 빠른 시일 내에 고유의 디지털 화폐를 발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준 의장은 미국이 중국의 CBDC 발행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의 발언이 있은 이후 BTC/USD 가격이 4% 상승해 10,200달러 (1,200만 원)를 넘었다. 미국의 빌 포스터 (Bill Foster) 의원이 미국도 중국의 디지털 화폐 발행에 대응을 해야 한다고 발언을 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가치가 상승을 했다. 포스터 의원의 발언에 연준은 “이미 수많은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답변을 하기도 했다.

연준의 암호화폐 연구 매진 발언에 비트코인 가격 상승

중국은 디지털 화폐 영역에서 당찬 포부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포스터 의원은 중국의 CBDC 발행 계획이 세계 기축 통화로서 미국 달러의 입지에 리스크가 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비트코인 투자가들은 포스터 의원의 발언을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파월 의장이 연준은 블록체인 개발에 매진을 하겠다고 언급을 한 이후 BTC/USD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인상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연준 파월 의장은 개인 정보 문제 등으로 인해 디지털 화폐의 발행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모든 이들의 결제 내역을 기록하는 레저를 개발한다는 개념은 미국에게 그다지 매력적인 내용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연준 의장 “디지털 화폐, 미국 달러에 리스크로 다가와”

연준 파월 의장은 페이스북의 리브라의 이론적 실행이 산업의 판을 바꾸는 역할을 했다고 인정을 하면서 연준은 암호화폐 산업 내에서 재빠르게 발전을 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이 최근 매우 급격하게 반등을 거듭하고 있는 이유는 자명하다. 금융 산업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 디지털 화폐가 빠른 시일 내에 달러의 입지를 와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준 의장의 발언은 해당 사항에 대해 FOMC의 과거 의견과는 완전히 다른 어조를 지니고 있다.

비트코인, 기관 투자 장점 취할 전망

전 세계적으로 최대 규모의 중앙은행인 미국 연준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점은 매우 좋은 소식이다. 비트코인은 12월 이후로 매우 인상적인 가격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 봄에 비트코인 반감기가 시작되면 암호화폐를 둘러싼 많은 상황들이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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