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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입법부 “암호화폐, G7 의제에 포함돼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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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입법부 “암호화폐, G7 의제에 포함돼야 해”
  • 안혜정 기자
  • 승인 2020.02.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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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CBDC 개발에 대해 우려 표명
일본의 전 경제부 장관이자 여당인 자유 민주당의 아카리 아마리 의원은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개발 행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일본의 전 경제부 장관이자 여당인 자유 민주당의 아카리 아마리 의원은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개발 행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일본이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개발 행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2월 7일 로이터 보도에 의하면 일본 의회의 주요 의원들이 일본 정부에게 디지털 화폐 관련 의제가 2020년 G7 의제에 포함이 돼야 한다고 주장을 했다고 한다. 

일본의 전 경제부 장관이자 여당인 자유 민주당의 아카리 아마리 의원은 관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의회 의원들에게 “일본은 미국과 긴밀한 협업을 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우리는 미국에게 디지털 화폐를 G7 의제로 선정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라고 언급을 했다.

일본의 아카리 의원은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가 달러의 패권에 도전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2020년 G7 회의의 주요 국가인 미국에 대해 초점을 맞췄다. 또한 아카리 의원은 디지털 위안화가 글로벌 네트워크와 금융 및 지정학적 관계에 대한 도전이 될 수도 있다는 점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일본은 미국 달러를 통한 결제에 많은 의존을 하고 있는 국가이다. 일본 입법부 내 다른 의원들 역시 디지털 위안화가 특히 신흥국들 간에 대중 수용이 될 수도 있다며 아카리 의원의 우려 사항에 공감을 표시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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