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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여파로 중국 암호화폐 채굴장 일부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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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여파로 중국 암호화폐 채굴장 일부 운영 중단
  • 안혜정 기자
  • 승인 2020.02.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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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과 BTC 반감기,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 줄 것이다"
중국에서 시작한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로 인해 중국 정부는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면서 중국 내 많은 기업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중국에서 시작한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로 인해 중국 정부는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면서 중국 내 많은 기업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중국에서 시작한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로 인해 중국 정부는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에 중국 내 많은 기업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정부의 기존 격리 통제 조치로 인해 사람들은 거주지에 머물러야 하며 일터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암호화폐 채굴장은 전염병 확산으로 문을 닫아야 했다. 비트코인닷탑(BTC.top)의 CEO 지앙 주얼이 2월 4일 중국의 포털 사이트 웨이보에 게재한 글에 의하면 중국 내 외각 지역에 소재한 채굴장 중 한 곳은 모든 채굴 기기들은 가동을 멈춰야 했다고 한다. 

지앙의 글에 의하면 비트코인닷탑은 당분간 채굴장 내 근로자들의 출근이 금지가 된 상태이다. 비트코인닷탑의 CEO 지앙은 격리 통제 방침을 받기 전까지는 채굴장 내 사람들은 일을 중단한 적이 없으며 유지 보수 담당 근로자들도 자리를 떠난 적이 없었다고 언급을 했다.

비트코인 반감기가 10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암호화폐 비판가들은 중국 내 채굴장들의 현 상황은 비트코인 가격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채굴 회사들은 비트코인 반감기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발 등과 같은 두 요소가 채굴 기기들의 유지 보수와 새로운 채굴 기기의 주문 등에 큰 영향력을 줄 것이라고 설명을 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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