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비트코인 캐시(BCH)가 수요일 14%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상위 10위 암호화폐들 중 가장 눈에 띄었다. 비트코인 캐시의 성장률은 채굴자들에 대한 잠정적 세금 부과 정책으로 생긴 커뮤니티 분열 분위기를 잠재우기도 했다. BCH의 반감기 혹은 블록 보상 반감기는 4월 8일로 예정이 돼있으며 이는 BTC 반감기 보다 한 달이 빠르다.
지난 수요일 비트코인 캐시(BCH) 가격이 14% 가까이 뛰었으며 가격 상승 대부분은 단기적으로 4시간 만에 이루어졌다. 비트코인 포크가 상위 10위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의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는 12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비트코인 캐시 가격, 14% 껑충
시장에 유입 된 120억 달러의 자금 중 정확히 10억 달러 가량이 비트코인 캐시로 흘러들어갔다. BCH 가치는 화요일 375.03달러에서 430.09달러로 급등했다. 이는 14.7%에 해당하는 성장이며 BCH의 시가 총액은 68억 달러에서 78억 달러로 증가했다. 현재 비트코인 캐시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4위이다.
코인마켓캡은 BCH가 24시간 만에 31억 달러에서 41% 상승한 44억 달러 가치의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노믹스(Nomics)의 측정에 의하면 BCH의 거래량은 하루 전보다 45% 상승한 2억2,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2월 시장이 최저 수준일 때와 비교 시 BCH 가치는 9주 만에 147% 정도 증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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