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마스터카드 CEO 아제이 방가(Ajay Banga)는 2월 3일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리브라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마스터카드의 아제이는 리브라 협회가 투명성이 부족하며 국가 결제 시스템은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의사를 밝혔다.

마스터카드는 비자, 페이팔 그리고 스트라이프 등과 더불어 리브라 협회의 창립 회원사 중 하나였다. 하지만 앞서 언급된 기업들은 모두 2019년 10월 적절한 설명도 없이 협회를 탈퇴했다. 그 이유는 엄격한 규제 등일 것이라는 소문만 무성했다. 

마스터카드가 협회를 탈퇴한 주요 이유 중 하나로서 법 준수가 있다. 리브라 협회의 주요 회원사들은 지역 당국들의 법을 충분히 준수하지 않는 행보는 결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아제이는 특히 자금세탁 방지와 KYC 그리고 데이터 관리 규제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마스터카드의 CEO 아제이는 또 다른 우려로서 리브라의 사업 모델을 꼬집어 설명했다. 아제이에 의하면 협회는 수익 창출 방법을 분명히 제시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제이는 “사람들은 수익 창출이 분명하지 않을 때 선택을 꺼려하게 된다”라고 언급했다.

마스터카드의 아제이는 리브라가 정체성에서 일관성이 없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리브라 협회는 스스로를 툴의 금융적 통합이라고 설명했지만 고유 월렛 칼리브라의 사용은 이치에 맞지 않아 보였다는 것이 아제이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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