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스위스 중앙은행 SNB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화폐 개발을 위해 국제결제은행(BIS) 및 거래소 SDX와 협업을 시작했다. 2019년 10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위스 중앙은행은 화폐 프로젝트를 위한 혁신 센터의 개소를 위해 BIS와 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혁신 허브는 중앙 금융에 영향을 주는 기술 동향을 인지하는 것 외에도 공공선을 추진함으로서 혁신 분야의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공통된 금융 시스템의 발전을 도모할 전망이다. 스위스 외에도 싱가포르 및 홍콩도 이번 프로그램의 첫 수혜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이 프로젝트에서 스위스가 두 프로젝트를 모두 다룰 예정이다.
프로젝트 중 하나는 가상 중앙은행 자금을 분산된 레저 기술 시스템에 통합을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자금은 두 자금 기관 사이에서 토큰화되 자산을 결제하기 위해 사용이 될 예정이다. 토큰은 유저들 간에서 전송이 가능한 디지털 자산이다. SIX 및 SNB 등이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개념증명(PoC)를 포함하고 있다. 두 번째 프로젝트에서는 암호화폐 시장을 감독해야 하는 중앙은행의 역할에 대한 수요를 검토할 것이다.
SNB 이사회의 토마스 조던 이사장은 SNB가 금융 디지털화와 기술 발견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던 이사장은 스위스 혁신 허브에서 협업으로 인해 금융 분야 내 SNB의 전문지식과 관련 기반시설이 증진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조던 이사장은 SNB가 다른 중앙은행들과 협업을 할 준비가 돼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