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중국 인터넷 대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고유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더 안전하고 빠르게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특허 두 개를 미국에서 획득했다. 그중 하나는 블록 데이터 인증 시간을 단축했으며 다른 하나는 참여자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트랜잭션을 위한 인증 시간을 설정하도록 도모하도록 설계가 됐다.

두 특허 모두 이번 주 미국 특허청(USPTO)에서 승인을 받았다. 승인 발표가 있을 시기에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 파이낸셜이 중소기업에게 자금 지원을 목표로 하는 컨소시엄인 앤트 오픈 블록체인 얼라이언스의 출범을 발표했다. 

특허 문서에 의하면 데이터가 노드에 추가될 때 새로운 기술은 블록 내 모든 데이터가 아닌 새롭게 추가된 데이터를 사용해 노드의 업데이트 인증 가치를 결정한다. 다른 특허는 트랜잭션의 인증 기간을 설정하기 위해 사용이 될 예정이다. 즉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참여자들은 물리적 시간 혹은 논리적 시간을 통해 특정 기간 동안에만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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