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대규모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허위 거래량 보고가 2019년에 다소 감소를 했다고 체이낼러시스가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블록체인 분석 회사 체이낼러시스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허위로 거래량을 보고하는 사례가 2019년에 다소 많이 줄었으나 비트포렉스 등과 같은 일부 거래소들은 활발한 시장 활동 및 유동성을 증진하기 위해 여전히 허위 거래량을 보고하고 있다고 11월 15일 블로그를 통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체이낼러시스는 실질적인 거래량을 보고하는 유일한 대규모 거래소들로 여겨지는 비트와이즈 10으로도 알려진 상위 10위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분석했다. 비트와이즈 10에 속하는 거래소들에는 바이낸스, 비트파이넥스, 크라켄, 비트스탬프, 코인베이스, 비트플라이어, 제미니, 잇빗, 비트렉스 그리고 폴로닉스 등이 있다.
체이낼러시스는 정확한 거래량을 보고하는 대규모 거래소들로서 비트와이즈 10을 들어 설명을 하면서 잠재적으로 의심이 가는 활동을 발견하기 위해 이 거래소들의 데이터를 다른 거래소들의 거래량과 비교를 했다.
또한 체이낼러시스는 비트와이즈 10 목록에서 대규모 온체인 거래량을 분석했다. 분석회사 체이낼러시스는 2018년도에 온체인 거래량 대비 거래량 비율이 비트와이즈 10과는 다른 거래소 12곳을 식별해냈으며 2018년부터 큰 차이를 보이는 거래소들이 줄어든 것을 발견했다. 이 거래소 12곳에는 후오비, OK코인, 업비트, 빗썸, Bit2c, Bitbank, Bitso, 코인체크, 코인플로어, 코인원, 코빗 그리고 자이프 등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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