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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BTC 구매 금지 후 거래량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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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BTC 구매 금지 후 거래량 급등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11.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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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정책, 의도와 달리 비트코인 인기 상승시켜
아르헨티나가 신용카드 통한 BTC 구매 금지 정책을 편 후 아르헨티나 내 비트코인 거래량이 급등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아르헨티나가 신용카드 통한 BTC 구매 금지 정책을 편 후 아르헨티나 내 비트코인 거래량이 급등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지난 주 남미 내 두 국가에서 비트코인 거래량이 사상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11월 10일 코인 댄스의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7일 동안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 내 BTC의 거래량이 어느 때 보다 더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P2P 플랫폼 로컬비트코인스의 데이터를 인용한 코인 댄스의 통계에 의하면 두 국가 내 유저 ID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했다. 지난 주 베네수엘라 내 비트코인 거래량이 1,429억 볼리바르의 가치를 보였으며 아르헨티나는 거래량이 194억 페소의 가치를 지녔다. 

하지만 전체 시장 내 비트코인 거래량은 그다지 많은 상승을 하지는 않았는데 이는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 등 두 국가 내 일반 화폐의 평가절하를 뜻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내에서는 550만 달러 가치인 627 BTC를 거래했으며 아르헨티나는 263,000달러 가치인 30 BTC를 거래했다.

두 남미 국가는 인플레이션이 계속돼 주요 경제 문제를 겪고 있다. 또한 아르헨티나의 정권 변화는 경제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지난 주 아르헨티나의 중앙은행은 소비자들에게 신용카드를 이용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구매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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