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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의 사용자와 보안성을 품은 생활밀착형 암호화폐 프로젝트 Pandagram 판다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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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의 사용자와 보안성을 품은 생활밀착형 암호화폐 프로젝트 Pandagram 판다그램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11.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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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전시현 기자] ㈜카이스인포 에서 출시한 판다그램은 암호화폐 거래소, 메신저, QR결제 솔루션 등이 하나로 결합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기존에는 관련 앱을 각각 설치해야 했는데 반해 판다그램은 해당 앱 하나로 이 모든 것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전 세계 2억명 이상 사용자를 보유한 텔레그램 메신저 기반으로 작동하기에 보안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현존하는 블록체인 SNS 프로젝트 중에서 최상위 수준이다.

복잡하고 많은 앱을 하나로 안전하게 결합… ‘판다그램’

암호화폐에 투자한 사람, 혹은 전문 투자자들의 스마트폰을 보면 블록체인 관련 앱이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기본적으로 전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외에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대부분 운영하는 공식 채널에 들어가기 위해 텔레그램 메신저를 사용하곤 한다.

여기에 수많은 암호화폐 거래소 앱이 있고, 또 수많은 암호화폐 지갑 앱이 담겨 있다. 해당 프로젝트의 앱이 별도로 존재한다면 앱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것은 매우 불편하고, 불합리하다. 관리하는 앱이 많아지면 보안에도 그만큼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판다그램은 그런 불편함을 해소해 주는 앱이자, 유일한 프로젝트다. 텔레그램의 API와 연동한 앱을 개발해 텔레그램 메신저 기능을 100%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지갑이 더해져 있다. 게다가 메신저 안에 다수의 쇼핑몰을 입점시켰고, 스마트폰의 QR코드를 통해 제휴처에서 암호화폐로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단 하나의 앱으로 가장 많은 기능을 제공하며, 보안성도 매우 뛰어나다.

판다그램은 판다그램 앱과 충전식 교통카드 '판다카드(PandaCard)'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체 암호화폐 '판다비트(Pandabit, 코인 심볼: PB)'를 발행한다. 이 판다비트를 통해 교통카드를 충전한다거나, 상품을 결제할 수 있다. 또 추후에는 판다비트로 다른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도록 연결해서 궁극적으로는 판다그램의 생태계를 전체 암호화폐 생태계에 편입시킬 계획이다.

이미 다양한 코인 사용처 확보로 상용화 ‘눈앞’

판다그램의 강점은 코인 판매 전에 충분히 확보한 사용처에 있다. 판다그램은 코인을 사용하는 복권 사이트 '1000SHOP', 차량 관리 사이트 '모터24(Motor24)',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암호화폐로 구입할 수 있는 ‘판다비트 프래쉬’, 자체 쇼핑몰인 ‘판다쇼핑’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빨간모자피자(Redcap Pizza), 엔빵의 최저가 가격 보장 폐쇄몰 '일팔쇼핑(nbbang.co.kr)'까지 제휴를 맺어 실생활에서의 암호화폐 결제가 이미 가능하다.

일팔쇼핑몰은 온라인 오픈마켓보다 저렴한 최저가격을 지향한다. 이 최저가격 쇼핑몰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연회비 3만원을 내고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판다그램은 엔빵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앱 내에 판다그램 사용자들을 위한 전용몰 '판다쇼핑'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엔빵이 쇼핑몰을 운영하고, 판다비트를 보유한 판다그램 사용자는 연회비 없이 일팔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최저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판다그램은 실생활결제를 위해서 코인 락업 수량에 따라 추가 할인혜택이 주어지도록 하는 등 코인 가격 유지를 위한 안전장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판다그램은 전국의 여러 병원/클리닉과 제휴를 맺어 판다비트로 진료비 결제가 가능하고 코인을 빌려주는 '암호화폐 전당포'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판다그램이 가상화폐, 전자화폐, 디지털화폐 등 거래소 운영업 사업자등록증과 대부중개업, 대부업 등록증을 취득했기 때문이다. 법적 이슈로 프로젝트가 정체되는 일이 없도록 관련 사업인허가를 모두 취득했기에 판다그램은 사업의 확장이 용이하고 그 진척 속도 또한 매우 빠르다.

코인 판매 전 판다그램 시스템 구축 완료

판다그램의 또 다른 장점은 아직 코인 판매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이 폭락하는 이유는 공급(코인 판매)은 했는데 이를 원하는 수요(사용처)가 없는 불균형이 개선되지 않기 때문이다. 가령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은 거래소 상장을 최종목표로 삼아왔다.

유명 거래소에 상장되면 가격이 호재의 영향으로 오르기도 하지만 프라이빗 세일, 프리세일 등에 참여했던 투자자들이 거래소에 코인을 매도하면서 가격이 폭락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아울러 코인 판매 전에 이미 앱과 카드, 제휴처 등을 모두 확보했기에 코인 판매로 확보한 자금은 오로지 앱 고도화, 제휴처 확대 등 생태계를 만드는 데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판다비트 시작점이 다른 암호화폐들보다 몇 걸음 앞설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판다그램은 현재 앱 개발을 마치고 각종 리워드를 마련하고 있다. 또 신용카드를 연계해 전 세계에서 암호화폐와 판다카드를 통해 물건을 구입할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해외 송금 또한 텔레그램 기반 메신저 안에서 빠르게 이뤄지므로 송금과 환전 용도로도 용이하게 쓰일 수 있다.

판다그램 측은 연내 해외 유명 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캐시비(Cashbee) 교통카드 기능을 판다카드에 추가할 예정이다. 각종 페이먼트 서비스와 암호화폐의 결합. 이 두 가지를 가장 잘 구축한 곳이 이번에 시장에 등장할 준비를 마친 다크호스, 판다그램이다.

js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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