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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발행 검토 중인 국가, 중국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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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발행 검토 중인 국가, 중국 ①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10.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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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전자적 형태의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이하 CBDC)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CBDC에 대해 각 나라들이 지닌 입장을 총 8회에 걸쳐 정리한다.  첫 번째로 중국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게재순서>
①중국

②싱가포르와 캐나다
③바하마
④태국
⑤우루과이
⑥스웨덴
⑦동부 캐리비안 중앙은행
⑧인도

[블록체인투데이 유다나 기자] 중국은 2014년부터 CBDC를 연구해왔다. CBDC는 표면적으로는 국내용으로 보이지만 국경간 거래를 단순화한다. 오랫동안 중국은 기축통화로서 미국 달러에 불만을 표시하고 자국 통화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달러가 아닌 중국 위안화로 국제 무역 신용 거래를 하기 위한 이니셔티브가 있다.

중국의 CBDC는 국제적인 야망과 가치를 지니기 위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화로서, 미국 달러의 지배에 대항할 수 있으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에서 CBDC를 발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

실제로 작년에 중국은 디지털 통화 출시 준비를 강화했으며, 알리페이는 바코드 지불 정산을 위한 유니온 페이로 전환해야 했다. 유니온페이는 비자 또는 마스터 카드처럼 국가의 국영 카드 발급자이며 인민은행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알리페이는 중국의 GDP의 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니온페이와의 연결은 중국의 중앙 은행이 발행하고 쉽게 추적할 수 있게 한다. 유니온페이 카드는 남아공, 뉴질랜드, 캐나다, 러시아, 프랑스의 까르푸, 미국의 월마트에서 사용 가능하며 전 세계 173개 국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중국의 일대 일로 국가 중 탄자니아, 타지키스탄, 라오스를 포함하여 국제적으로 카드를 발급함으로써 중국 CBDC의 광범위한 활용을 위한 프레임워크가 되고 있다.

블록체인 주요 사용 사례인 무역 금융 및 공급망에서 중국은 세계를 선도한다. 중국 건설은행에서는 이미 500억 달러가 넘는 거래를 처리하는 플랫폼이 있으며, 국제 네트워크 중의 하나인 Voltron은 최근 HSBC를 포함한 위안화의 국경간 거래를 온체인 트랜잭션 결제에 CBDC를 사용하도록 최적의 시나리오를 짜고 있다.

제레미 앨 라이(Jeremy Allaire), 서클의 CEO는 중국 디지털 통화 노력은 위안화 도입과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무역 상대국으로 중국의 역할을 확대하려는 의도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궁극적으로 CBDC의 중국내에서만이 아니라 위안화의 국제화를 촉진하고 서부의 은행 시스템을 우회하여 광범위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재정비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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