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 했던 2018년도 이제 달력의 1장으로 남음에 따라 대부분의 비트코인 강세 예측자들은 2018년 암호화폐 시장 예측에 대한 패배를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새해가 코 앞으로 다가왔고, 비트페이의 'COO Sonny'은 2019년이 비트코인 가격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최근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피델리티와 ICE 같은 주요 기업들이 이 업계에 암호화폐 관련 상품들을 출시하기 시작하면서 2019년 1~2분기 중 암호화폐 시장이 어느 시점에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미 피델리티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암호화폐 관리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고 ICE는 1월 말에 물리적으로 연동된 비트코인 선물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는 다른 자산의 금융회사들이 결국에는 자신의 회사인 비트페이 뿐만 아니라 코인베이스와 같은 암호화폐 결제와 경쟁하는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출시가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함께 마침내 첫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일들이 분기점이 되어 비트코인 가격이 슬럼프에서 벗어나 2019년 말 최고치를 향해 복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러한 전통적인 사업자들이 상품들을 출시한다면, 실제로 당신은 아마 내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약 15,000~20,000달러까지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과거의 발언을 되새기며, 다음 랠리에서는 그것들의 펀더멘털과는 상관없이 암호화폐 가격이 무차별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회의감을 표명했다.

"나는 비트코인과 다른 모든 디지털 자산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은 800파운드의 고릴라이다. 바로 대량의 네트워크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통적인 금융 종사자들이 이와 연관된 탄탄한 상품을 만드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다른 디지터 자산들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비트코인이 살아남지 않으면 그것들 중 그 어떤 것들도 살아남지 못할 것입니다"

출처:비트웹(bitweb.co.kr)

유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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