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백트(Bakkt)의 비트코인(BTC) 선물 거래가 ICE 상에서 가능해졌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전 9시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백트의 BTC 선물 거래가 출시됐다. 플랫폼은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았으며 뉴욕 증권거래소(NYSE)의 운영사 ICE의 상품이다.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출시의 소식이 1년 전부터 들려왔지만 플랫폼 출시는 규제 관련 우려로 계속 지연이 돼왔다. 2019년 8월 16일 백트는 미국 CFTC의 승인을 받았으며 오늘 거래를 처음 시작한다고 발표를 했다.

CME와 CBOE가 현제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 거래들은 현금으로 결제가 된다. 하지만 백트가 물리적으로 결제하는 선물 계약은 계약이 만기가 됐을 때 고객들에게 동일한 가치로 일반 화폐를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을 지급한다. 

플랫폼은 물리적으로 결제되는 비트코인 선물 서비스를 매일 그리고 매달 제공하며 백트의 비트코인 웨어하우스를 통해 처리가 된다. 백트의 비트코인 웨어하우스는 입출금 처리를 9월 시작했다. 그 다음날 백트는 백트의 웨어하우스에 저장된 비트코인을 보호하기 위해 1억2,500만 달러 가치의 보험 정책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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