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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IOTA 월렛 장착한 전기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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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IOTA 월렛 장착한 전기차 출시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09.1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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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IOTA와 협업 통해 전기차 출시...세금 및 규제 등 어려운 점 많아 
재규어 랜드로버가 IOTA와 협업을 통해 전기차 출시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재규어 랜드로버가 IOTA와 협업을 통해 전기차 출시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아이오타 재단이 주요 기관들과 협업을 증대시키면서 아이오타 플랫폼의 대중 수용을 위한 움직임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 아마 가장 주목할 만한 진전사항은 재규어 랜드로버 일 것이다. 2019년 초 자동차 제조업체 재규어는 아이오타 기술을 미래 지향형 차에 통합을 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최근 재규어는 관련된 구체적인 소식을 전했다.  

재규어 I-페이스는  아이오타 통합을 한 첫 번째 자동차이다. 전기차로 출시된 재규어 I-페이스에는 자동차 소유주들이 날씨나 도로상황 등과 같은 도로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모하는 아이오타 월렛이 장착돼 있다. 한편 재미있는 점은 전기차 재규어 I-페이스는 충전을 위해 아이오타의 신기술 탱글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프랑스 에너지 대기업 엔지그룹의 개발 계열사 엔지 랩 크리젠과 협업을 통해 전기차는 친환경 충전 모드를 갖추고 있다. 또한 소유주들에게 재생가능한 에너지 등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고 전기의 출처를 추적할 수 있도록 도모한다.

아이오타의 장기적인 목적은 스마트 에너지 혁신을 위한 프로토콜 층이 되는 것이다. 트랜잭션과 통신 모두에서 탱글 기술을 사용함으로서 자동차들은 소비자들과 생산저들을 연결하는 탈중앙화된 전기 전력망에 연결이 된다. 예를 들어 개인 가구들은 태양광 패널을 통해 전기를 판매할 수 있으며 자동차 배터리는 전기 수요가 급등하는 시점에 전력망을 안정화 함으로서 패널에 저장된 전력을 사용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이나 도로 사용료 지불 등과 같이 I-페이스가 아이오타를 사용하는 잠재력은 야심찬 비전에 비하면 극히 적은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할 수 있는 것이다. 

재규어 랜드로버와 아이오타와의 통합은 대중 수용을 향한 진전이라 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난관도 많다. 가장 중요한 도전 중 하나는 아이오타는 진정한 잠재력을 발휘하기도 전에 제거될 필요가 있는 중앙화된 조정자라는 점이다. 또한 아이오타에 기반한 특징을 사용할 I-페이스 소유주들은 가까운 미래에는 몇 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안전하다. 도로 사용료 부스나 충전 시설 등과 같은 자동화된 기반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한 암호화폐 사용과 관련해 규제나 세금 문제도 아이오타가 직면한 난관이며 I-페이스 소유주들에게는 골칫거리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개인의 이동성으로 인해 전기차가 변모하고 있으며 분산된 렛저 기술은 미래형 자동차에 사용될 것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아이오타가 자동차 산업에서 기준 네트워크로서 시작점이 될 수 있으며 산업 내 많은 부문들이 전례를 따를 것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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