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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아동 인신매매 범죄 근절 어렵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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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아동 인신매매 범죄 근절 어렵게 해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08.3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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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관계자, 암호화폐 익명성에 대한 우려 표명 
유엔의 한 고위 관계자가 암호화폐의 익명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유엔의 한 고위 관계자가 암호화폐의 익명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유엔의 한 고위 관계자에 의하면 암호화폐 때문에 테러 자금 조달, 자금 세탁 그리고 사이버 범죄 등과 같은 문제들을 근절하는데 매우 어려움이 크다고 언급했다. 

유엔 마약 범죄부 내의 사이버 범죄 및 자금 세탁 부서의 네일 왈쉬(Neil Walsh) 부서장은 암호화폐의 익명성은 범죄자들에게 유리한 새로운 은밀함을 제공한다고 호주 방송회사 린다 모트람( Linda Mottram)과의 인터뷰에서 의견을 밝혔다.

왈쉬 부서장은 아동 인신매매 시장에서 암호화폐가 가진 역할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과거에는 아동들이 학대받는 지역에 대한 장면을 온라인 상에서 보면 지불을 하고 봐야 했는데 요즘에는 암호화폐로 지불을 하는 경우가 생겨 수사관들이 추적을 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데 매우 어려움이 크다고 왈시 부서장은 설명했다.

왈시 부서장은 아동 인신매매가 암호화폐로 거래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왈시 부서장은 “익명성이나 가짜 이름으로 암호화된 층을 추가할 때 수사관들이 난관에 직면하게 될 때 이를 해결하기가 매우 어려워지며 특히 암호화폐는 범죄자들의 범죄를 도모하며 특히 아이들에게는 리스크가 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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