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두바이에 소재한 핀테크 회사 위타크(Wethaq)가 R3의 코다에 기반한 이슬람 국가의 수쿠크 증권을 발행하고 거래하기 위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기업형 소프트웨어 회사 R3와 전략적 협업을 시작했다.
8월 28일 보도자료에 의하면 위타크 플랫폼은 R3의 오픈 소스 기업형 블록체인 플랫폼 코다(Corda) 상에서 구축이 됐으며 위타크는 이슬람 법안을 준수하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
위타크 플랫폼은 수쿠크 증권을 발행하고 거래하기 위한 시장 기반시설을 증진하기 위해 설계됐다. 수쿠크는 규제가 심하며 이에 발행을 위해 많은 시간이 걸린다. 위타크는 이 과정을 자동화하고 간소화하며 수쿠크 전체 주기를 자동화 및 간소화 하기를 바란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수쿠크는 이슬람 법안을 준수하는 채권과 관련된 금융 인증서의 한 형태이다. 수쿠크는 자산의 일부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하는 반면에 일반 채권은 채무 의무가 있어 기존 채권과는 다르다.
R3의 CEO 데이비드 러터(David Rutter)는 “코다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중동의 경제를 근대화 하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위타크 CEO 모하메드 알세흘리(Mohammed Alsehli) 역시 “이번 협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내에서 비전 2030의 일환으로서 글로벌 수준의 금융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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