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소재한 비트코인 채굴 회사 기가와트(Giga Watt)가 채권자들에게 수백만 달러의 빚을 진채 파산을 선언했다. 기가와트는 지난 월요일 워싱턴 동부 법원에서 제 11장 파산(Chapter 11 bankruptcy)을 신청했으며 무담보 채권자 20명 이상에게 7백만 달러의 빚을 졌다고 밝혔다.
채권자에는 31만 달러 이상의 부채를 진 더글라스 카운티의 유틸리티 제공회사 그리고 50만 달러의 부채를 진 전력공사 네펠 일릭트릭이 있다. 기가와트는 5만 달러의 추정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정 부채는 1천만 달러에서 5천만 달러 사이이다.
지난 11월 18일 있었던 기가와트의 주주총회에서는 “기가와트는 파산을 했으며 부채를 갚을 능력이 없다. 기가와트와 채무자들은 파산법 제 11장(Chapter 11 of the Bankruptcy Code) 하에서 구조조정이 될 것이다.”라는 내용의 발언이 있었다. 주주총회는 채굴 회사 기기와트의 지분을 10% 이상 소유한 앤드리 쿠제니(Andrey Kuzenny) 이사가 소집을 했다.
기가와트는 값싸고 안정적인 전기 공급과 24시간 관리 등을 제공함으로서 소규모 채굴자들을 위한 계획을 추진하는데 목적을 둔 비트코인 채굴자 데이브 칼슨(Dave Carlson)이 설립했다. 투자가들이 회사 서비스의 지분을 살 수 있도록 도모하는 계획의 일환으로서 지난 2017년 ICO를 열었으며 당시 2천2백만 달러 가치의 암호화폐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1월 기가와트는 등록되지 않은 증권 제공을 시행한 혐의로 집단 소송에 휘말렸다. 기가와트가 건설 마감 기한을 맞추지 못하고 약속을 지키지 못하자 원고들은 수익 배당을 찾게 된 것이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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