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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후오비 중국에 공산당 위원회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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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후오비 중국에 공산당 위원회 결성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11.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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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후오비 그룹이 공산당 위원회를 결성하여 중국에 근거지로 두고 있는 불록체인 회사에서는 최초가 되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서 밝혔다.

그 위원회는 베이징 리안후오 정보 서비스로 불리는 후오비 자회사를 통해 설립이 되었으며, 올해 초 후오비의 설립자인 리 린(Li Lin)이 소유한 정식사업으로 등록되었다. 린은 위원회의 출범은 회사의 큰 전환점이 되었으며, 공산당이 중국 본토 밖에서 운영되고 있는 몇몇 블록체인 산업에 좀 더 유순한 정책을 펼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하이덴 노동당의 다정한 보살핌 아래, 베이징 리안후오 정보 서비스 회사의 지점은 문제없이 설립될 수 있었다고 린이 덧붙여 말했다.

후오비의 블록체인 운영지인 카오 조우(Cao Zhou)와 똑같은 구역에 설립된 당은 새로운 지점이 해내야 할 역할에 언급하길:

“우리는 당의 정치적 리더십을 향상시켜야 하며 당의 원칙과 정책을 개인 사업체에 적용, 실행해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공산당의 법은, 기업이 특히 공기업이라면 당의 인맥을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 최소 세 명의 공산당 당원을 직원으로 고용하여 근무시킬 것을 의무로 제시하고 있다. 이것이 개인 회사까지는 적용되지 않지만, 최근 중국 정부와 끈끈한 유대를 유지하기 위해 몇몇 개인 기업에서는 기업 내에서 공산당을 조직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후오비는 이러한 당을 결성한 개인 회사, 텐센트와 알리바바 그룹과 같은 발자취를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는 반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면서도 블록체인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중국 공산당은 작년 초에는 암호화폐에 대해 전면 금지령을 내려 주변 아시아 국가들의 암호화폐 산업까지도 철수하게 만든 전력이 있다.

후오비 그룹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는 중국에서 철수하게 되자, 같은 이름으로 싱가포르에 정착하여 운영하기 시작했다. 중국 공산당은 암호 화폐와 관련된 이벤트를 기획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사적으로 공공장소에 모이는 경우에 대해 경고를 하기도 하였다.

올해 초, 위챗(WeChat)과 알리페이(Alipay)는 당국의 명령으로 상업과 관련한 암호 화폐 계정을 강제로 닫을 수밖에 없었다.

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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