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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암호화폐 범죄자들의 순수익 43억 달러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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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암호화폐 범죄자들의 순수익 43억 달러 넘어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08.1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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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암호화폐 해킹 손실 4억8천 달러 넘어
블록체인 보안회사의 보고서에 의하면 2019년 암호화폐 범죄자들의 순수익이 43억 달러가 넘었다고 한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 보안회사의 보고서에 의하면 2019년 암호화폐 범죄자들의 순수익이 43억 달러가 넘었다고 한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2019년 사이버 범죄자들이 디지털 화폐 거래소와 투자가 그리고 유저들을 해킹해 벌어들인 순수익이 43억 달러의 수준에 이르렀다고 블록체인 보안회사 사이퍼트레이스(CipherTrace)가 보고서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사이퍼트레이스에 의하면 암호화폐 보유자와 거래 플랫폼으로부터의 절도, 스캠 그리고 다른 형태의 자금 남용으로 인해 2019년 43억 달러 수준의 손실이 생겼다고 한다. 2019년 1분기에 해커들은 암호화폐 거래소로부터 1억2,400만 달러를 훔쳤으며 2019년 거래소 해킹으로 인핸 총 손실은 4억8,000만 달러가 넘는다. 사이퍼트레이스에 의하면 가장 큰 손실이 있었던 사례는 유저와 투자가들로부터 29억 달러의 자금을 갈취한 PlusToken 계획이었다고 한다.

가장 인기 있는 디지털 화폐 비트코인에 대해 말하자만 사이버 범죄자들은 불법 마약, 무기 그리고 사이버 및 금융 신용증서 등을 사고팔기 위해 비트코인(BTC)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다크 마켓과 말웨어 공격에서 이더(ETH), 라이트코인(LTC), 모네로(XMR), 비트코인캐시(BCH) 그리고 도지코인(DOGE) 등과 같은 다른 암호화폐도 사용됐다.

보고서는 “범죄 시장에서 프라이버시 코인이 거의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에 비트코인은 범죄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인으로서 범죄 시장에서 사용된 코인 76%가 BTC이었으며 ETC는 7%만 사용이 됐다”라고 설명을 했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말웨어와 랜섬웨어를 통한 사이버 범죄 중 98%를 비트코인으로 진행했으며 이더는 1%만 사용됐다. 유엔의 보고서에 의하면 최근 몇 달 동안 있었던 가장 악명 높은 사이버 범죄에는 미국이 은행 및 암호화폐 거래소를 훔쳐 20억 달러의 손실을 본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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