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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항공사들, 블록체인 기술 통합 증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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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항공사들, 블록체인 기술 통합 증가해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08.0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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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 항공사, 윈딩트리 블록체인 플랫폼 통합
에티하드 항공사가 윈딩트리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합했다.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에티하드 항공사가 윈딩트리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합했다.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UAE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가 내부 정보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스위스에 소재한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협업을 시작했다. 이더리움 상에서 구축된 탈중앙화된 B2B 시장 윈딩트리(Winding Tree)는 에티하드 항공사의 유통 시스템을 위해 물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로이터가 소식을 전했다.

협업으로 인해 항공사 에티하드는 비행시간, 여행일정 그리고 수하물 추적 등과 같은 문서를 관리하는 제3자 운영회사가 필요가 없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티하드의 디지털 혁신 부서 총괄 트리스탄 토마스(Tristan Thomas)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제3자들은 서비스 비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언급했다.

윈딩트리의 COO 페드로 안데르슨(Pedro Anderson)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윈딩트리는 플랫폼 상에서 새로운 실험과 솔루션을 시행해왔다. 결국 고객들에게 그 장점이 다 돌아가게 됐다. 혁신이 있으면 경쟁이 생겨 고객들에게 더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라고 언급했다.

2017년 윈딩트리는 암호화된 토큰에 의해 구동되는 블록체인 기반 여행 시장을 개발하기 위해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와 협업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러시아 항공사 S7은 항공권 발권을 위해 분산된 렛저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에어프랑스 역시 항공관리 시스템을 감독하기 위해 API를 통합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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