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민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 자료에 의하면 동영상 콘텐츠 시장이 2021년되면 660조 시장으로 성장한다고 한다. 동영상 콘텐츠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서 각 플랫폼 회사들은 막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며 한마디로 시장은 현재 춘추전국 시대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시장의 성장 뒤에 가려진 부작용으로 실제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 동영상 콘텐츠 제작자의 경우에는 플랫폼 회사의 불공정한 수익 분배 와 플랫폼 회사의 자의적인 심의 규정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있다. 광고주는 플랫폼 회사의 광고 효과 분석을 신뢰하지 않고 있으며 광고 노출에 대해서도 오히려 브랜드 이미지를 손상시킬 수 있는 광고를 게재하는 경우도 종 종 있어 플랫폼 회사의 운영 방식에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또한 시청자의 경 우에도 짧은 동영상을 시청하는데도 너무나 많은 광고를 시청해야 되는 피로 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 실제 사용자 주도로 플랫폼을 운영하겠다고 하는 블록체인 기반 P2P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체인플릭스(Chainflix) 프로젝트가 있다.
체인플릭스(Chainflix)는 잼픽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P2P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데 동영상 미디어 플레이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코인을 채굴하도록 설계했다.(미디어 플레이어 기반 코인 채굴 시스템, 특허출원번호 : 제10-2018-0055608호)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자는 본인의 동영상 콘텐츠를 등록 배포할 때 동영상으로 채굴될 코인의 수익 분배율을 결정할 수 있고 콘텐츠 제작자, 제작자의 창작활동을 지원해주는 콘텐츠 활성자, 스토리지 제공자, 시청자까지도 수익 분배에 참여가 가능하게 되었다.
체인플릭스는 참여자들의 단순 재능기부 아니라 참여한 만큼 수 익을 얻을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체인플릭스 동영상 플랫폼은 분산 스토리지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막대한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고 P2P 상에서도 원활한 스트리밍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AI 기반 콘트롤러를 사용해 동영상마다 트래픽을 분산하고 스토리지 내 동영상 콘텐츠를 관리하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체인플릭스 플랫폼은 메인넷으로 다양한 디앱들의 생태계를 만 들어가고자 한다. 단, 초기 디앱들이 참여를 기피할 수 있어 체인 플릭스 플랫폼의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디앱들의 참여를 유도하 고자 한다. 디앱으로는 콘텐츠 제작자나 광고주 및 체인플릭스 운영 참여를 위한 디앱들이 함께 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
체인플릭스 코인 채굴을 위해서 여타의 추가적 하드웨어를 구입할 필요가 없으며 기존에 사용하는 PC나 사용중인 휴대폰에서도 손쉽게 채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체인플릭스 코인 발행량은 100억 개이며 40년간 40억 개의 체인플릭스 코인(CFX 코인)이 채굴되도록 설계되었고 블록 보상 방식으로 적용한 합의 알고리즘은 PoA(Proof of Authority)와 PoV(Proof of View)를 적용한 더블 블록체인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채굴된 코인은 코인 거래소를 통해서 거래가 되고 보유한 코인을 가지고 다른 콘텐츠 제작자의 콘텐츠 제작에 투자도 가능하며 체 인플릭스 제휴사를 통해 현금처럼 결제도 된다.
일반인들은 블록체인을 어렵게 생각한다. 이에 체인플릭스는 기술 위주보다 실제 사용자가 기존의 동영상 플랫폼을 이용하듯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블록체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 서비스 초기 빠른 시장 포지셔닝을 위해서 콘텐츠 확보와 시장 확장을 위해서 노력 중이다.
현재 체인플릭스는 국내 방송국과의 제휴, 1인 크리에이터들과의 협력을 추진 중이며 미얀마를 비롯해 동남아시아에 IPTV 기반 셋트박스를 납품하는 기업과 계약을 마쳤고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인플루언서들과도 마케팅 제휴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2019년 5월 내부 베타테스트를 거쳐 2019년 8월 시험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2019년 하반기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P2P 스트리밍이 활성화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국어 지원을 통하여 글로벌 서비스를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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