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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호화폐 청문회에서 의원마다 의견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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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호화폐 청문회에서 의원마다 의견 엇갈려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07.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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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미국 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발전 촉구
미국 의회 상원 은행 주택 도시문제 위원회가 주최한 암호화폐 청문회가 무사히 끝이 났으며 청문회가 진행되는 동안 의원들 마다 의견들이 엇갈렸다.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미국 의회 상원 은행 주택 도시문제 위원회가 주최한 암호화폐 청문회가 무사히 끝이 났으며 청문회가 진행되는 동안 의원들 마다 의견들이 엇갈렸다.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미국 의회 상원 은행 주택 도시문제 위원회가 디지털 화폐 및 블록체인을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 검토(Examining Regulatory Frameworks for Digital Currencies and Blockchain)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청문회를 무사히 마쳤다. 

7월 30일 서클의 CEO 제레미 알레르(Jeremy Allaire), 국제무역 및 금융의 전문가 레베카 넬슨(Rebecca M. Nelson),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얼바인 로스쿨의 메흐르사 바라다란(Mehrsa Baradaran) 교수 등이 위원회 앞에서 발언을 했다. 

미국 입법부 “미국은 블록체인 선두 국가 돼야해”

아이다호의 마이클 크라포(Michael Crapo) 상원 의원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은 피할 수 없으며 많은 장점을 선사한다고 발언을 하며 청문회를 열었다. 또한 미국은 관련 산업 내에서 글로벌 리더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크라포 의원은 “나는 미국이 블록체인 기술 산업 내에서 선구자가 되길 바란다. 블록체인은 잠재성과 리스크 모두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네바다의 캐서린 마리 코르테즈 마스토(Catherine Marie Cortez Masto) 상원 의원 역시 블록 잠재성을 믿으며 관련 분야 내에서 중국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페이스북 리브라와 관련 많은 이들이 우려 표명

의회의 수 많은 의원들에게 암호화폐 문제는 페이스북의 리브라 스테이블코인과 유사한 의미로 다가온다. 오하이오의 셰로드 브라운(Sherrod Brown) 상원 의원은 소셜 미디어 대기업은 신뢰성을 잃었으며 이는 여러 번 입증된바 있다고 언급했다. 브라운 의원은 페이스북이 혁신을 운운하면서 미국 달러의 가치와 결제 시스템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넬슨 의원은 브라운 의원을 의견에 반박하면서 페이스북은 암호화폐 산업의 판을 바꾸는 잠재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리브라는 발행되기 전 규제 및 체제 당국들의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넬슨 의원은 페이스북이 암호화폐에 대한 토론 방향을 변모시켰다고 덧붙였다.  

오늘 미국 의회에서 열린 청문회는 리브라 청문회에 이어 미국 암호화폐에 대해 강화된 규제 동향이 반영됐다. 이에 산업 주자들은 ID, 프라이버시, 데이터 보안, 규제 관련 국내외 접근법 그리고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솔루션이 금융에 미칠 잠재성 등과 같은 관련 문제에 대해 언급을 하는 경향이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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