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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 에너지 소비량, 아일랜드 전체와 맞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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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 에너지 소비량, 아일랜드 전체와 맞먹어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07.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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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0.03%에서 0.05% 차지해
비트코인 채굴 시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0.03%에서 0.05%를 배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비트코인 채굴 시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0.03%에서 0.05%를 배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7월 23일 IEA가 발행한 보고서에 의하면 비트코인(BTC) 채굴 시 발생하는 매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0에서 20 메가톤에 달하며 이는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0.03%에서 0.06%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보고서에 의하면 최근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가격 및 해시율 증가로 인해 에너지 소비가 증가했으며 2019년 첫 6개월 동안 소비한 에너지가 이미 29 TWh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이는 아일랜드의 연간 에너지 소비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매년 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비량은 20 TWh에서 80 TWh 수준이며 IEA는 비트코인의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45 TWh라고 측정하고 있다. 아일랜드 국가 전체가 소비하는 연간 에너지 소비량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지만 비트코인은 전기차보다 에너지 소비량이 적은 수준이다. 

비트코인,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채굴돼

보고서의 저자는 비트코인 채굴로 인기가 있는 지역은 에너지 가격이 저렴하며 재생가능한 에너지가 풍부한 곳이라고 한다. 또한 보고서에 의하면 비트코인 채굴로 소비된 에너지 중 76%가 재생가능한 에너지라고 한다. 암호화폐 투자 상품 및 연구 회사 코엔셰어스에 의하면 비트코인 채굴량 중 74.1%가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한다고 한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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