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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개발자들 “이더리움 2.0 출시 준비 막바지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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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개발자들 “이더리움 2.0 출시 준비 막바지 단계”
  • 한지민 기자
  • 승인 2019.07.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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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1.0과 2.0 잇는 비콘체인도 공식 검증 작업 돌입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민 기자] 최근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내년 1월 출시를 앞둔 이더리움 2.0에 대한 준비가 마무리에 들어간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트러스트노드는 이더리움 재단 연구원인 디데릭 레오라커가“이더리움 2.0 출시 전 필요한 마지막 작업들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재단의 또 다른 연구원인 저스틴 드레이크는 "3개 팀을 대상으로 이더리움 2.0이 오는 1월 3일까지 출시될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1에서 10 사이의 점수로 이야기해보라는 설문조사를 개인적으로 진행해 봤다"면서 "3점이라고 말한 1팀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6~10점 사이라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 재단은 이더리움 2.0의 사전 버전인 '이더리움 2.0 0단계(Phase 0)'를 2020년 1월 3일에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평온한 상태라는 뜻을 가진 ‘세레니티'로도 불리는 이더리움 2.0은 다수의 트랜잭션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한다.

기존의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작업증명(PoW) 기반의 합의 매커니즘을 활용해 왔지만 이더리움 2.0에서는 지분증명(PoS)로 전환함과 동시에 PoW와 PoS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 중이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이더리움 2.0을 연결하기 위해 비콘체인(Beacon Chain)도 개발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제2회 분산경제포럼(디코노미 2019)’에서 비탈릭 부테린은 비콘체인에 대해 “PoS 합의 매커니즘에 참여하는 노드들이 확인한 내용을 저장하는 체인”이라며 “기존 이더리움(이더리움 1.0)과 이더리움 2.0에서 추가될 샤딩 체인과 연동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니 라이언 이더리움 재단 연구원은 비콘체인과 관련해 공식 검증 작업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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