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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올라프 숄츠 장관, 페이스북 리브라 관련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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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올라프 숄츠 장관, 페이스북 리브라 관련 입장 밝혀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07.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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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재무장관 “페이스북, 유로화와 경쟁해서는 안 돼”
독일 올라프 숄츠 재무 장관이 페이스북 리브라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독일 올라프 숄츠 재무 장관이 페이스북 리브라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독일의 올라프 숄츠(Olaf Scholz) 재무장관이 공식적으로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발행 행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숄츠 장관은 규제 당국들에게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를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숄츠 장관은 소비자 보호와 리브라가 유로존에 미칠 잠재적 와해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숄츠 장관은 “유로화는 유로존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인 결제 수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숄츠 장관의 입장은 프랑스 브뤼노 르 메르(Bruno Le Maire) 재무 장관과 입장을 함께한다. 르 메르 프랑스 재무 장관은 페이스북의 리브라가 주권 국가 내의 화폐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며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다고 언급한바 있다.

디지털 화폐의 도입은 국가가 자국의 통화 정책을 통제하는 권한을 침해할 수도 있다고 독일의 숄츠 재무 장관이 언급했다. 지난 6월 유럽의회의 마커스 퍼버(Markus Ferber) 의원 역시 페이스북이 그림자 은행의 역할을 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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