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캐나다 소재 암호화폐 솔루션 제공업체이자 거래 플랫폼 운영업체 코인베리(Coinberry)가 재산세 납부 시 비트코인 결제 처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와 두 번째 협업을 시작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7월 15일 소식을 전했다.
캐나다 토론토 지역 리치먼드 힐 시 지방자치 단체 의회는 7월 10일 코인베리와 협약을 시작하는 것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담화를 나눈 이후 관할권 내 거주자 및 회사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재산세 결제를 도모하기 위해 코인베리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코인베리가 정부와 맺은 두 번째 협약이며 첫 번째 협약은 토론토 지역 내 이니스필(Innisfil) 시와 6개월 전에 맺었다. 코인베리는 금융거래 및 보고 분석 센터(FINTRAC)에 등록된 회사이며 이니스필 시 내에서 재산세 결제를 하기 위해 다양한 암호화폐로부터 캐나다 달러로 환전을 도모해왔다. 즉 캐나다의 이니스필 시 지방자치 정부는 암호화폐를 보유하지 않고 있다. 리치먼드 힐 시에서도 동일한 형태의 솔루션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이 마무리가 되면 리치먼드 힐 시 관계자들은 다른 시의 수수료를 결제하기 위해 코인베리 기술을 실행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 보고를 할 예정이며 9월 30일까지는 서비스를 확대할 전망이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시 위원회가 암호화폐 결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투표를 한 것은 리치먼드 힐 시 행정담당자가 코인베리와 계약을 시작하는 것을 법적으로 승인을 했다는 뜻이 된다.
또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리치먼드 힐 시의 부시장 조 디 파올라(Joe di Paola)는 “디지털 화폐 결제 선택에 대한 수요가 향후 몇 년간 증가할 것이라고 믿는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들 간에는 틀림없이 증가할 것이다. 리치먼드 힐 시는 이니스필 시에서 봤듯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와 관련해 코인베리의 성공적인 사례를 잘 알고 있다”라고 설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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