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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 유지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하고 ICO 운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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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 유지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하고 ICO 운영해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11.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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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사이버 보안 회사 인크싯 그룹 (Inksit Group)에 의하면 정권 내 부여된 다양한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북한 정부 주도 해커들이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겨냥해왔다고 한다. 보안 회사는 북한 정부가 불법 ICO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으며 대규모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대상으로 해킹을 했다고 전했다.

인크싯 그룹은 북한의 여당 엘리트들은 기술적으로 똑똑하다. 오래된 최첨단 컴퓨터와 폰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제재 우회를 위해 인터넷과 같은 툴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서양이 아닌 중국의 소셜미디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도 발견했다.”라고 언급했다.


북한이 암호화폐를 겨냥하는 까닭
이란과 같이 북한은 글로벌 은행들이 국제 결제를 위해 사용하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인 SWIFT 네트워크에서 소외된 국가이다. 그 결과 북한은 상품을 무역하고 다국적 기업들과 비즈니스를 수행하기에 어려움이 많아졌다. 지난 1월 인크싯 그룹과 레코디드 퓨처 (Recorded Future)은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사건 배후에 북한이 있다고 언급했다.

“2017년 말 북한이 한국 암호화폐 유저와 거래소를 겨냥했다.”라는 보고서에서 사이버 보안 회사 인크싯 그룹은 소니 픽처스 (Sony Pictures) 및 와나크라이 랜섬웨어 (WannaCry ransomware)에서 사용된 동일한 말웨어가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링크 해킹 사건 때 사용됐다고 전했다. 당시 인크싯 그룹은 북한 정부 주도 해킹 기관인 라자루스 그룹 (Lazarus Group)이 빗썸 해킹 사건에 연루됐다고 언급했다. 라자루스 그룹은 암호화폐 거래소 직원들을 겨냥해 한글 워드 프로세서 (HWP) 파일을 배포한 사실을 의심받고 있다. 이번 주 인크싯 그룹은 북한 정권이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 플랫폼을 계속해서 겨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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