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ollege(블로칼리지)는 대학생 스스로 연구하고, 자체적으로 인재를 배출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학생자치 블록체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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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블록체인 학회 소속 대학생들로 구성된 각 대학 블록체인 학회가 연합하여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양평에서 신입회원들을 대상으로 'BLOCOLLEGE'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10개 대학 블록체인학회가 모여 'Blocollege'라는 연합 모임을 만들었고, 첫 행사로 각 대학 블록체인 학회 임원진들이 직접 발 벗고 워크샵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블록체인 기업인 글로스퍼(GLOSFER), 하이콘(HYCON), 체이너스(Chainers)에서 후원했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전 세계에서 이뤄지는 비즈니스는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연구하고 활동한 청년들에게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블록체인 학회는 국내 청년들이 지닌 자율적인 연구와 사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러한 자리를 만들었다. 많은 기업들과 학자들에 오히려 대학생들에게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 블록체인 학회연합은 ▲기존 학회원의 역량 강화 ▲캠퍼스 대중화 ▲외부 협력(네트워킹)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각 대학교별로 진행됐던 블록체인 기초교육을 함께 하기 위해 ‘대학연합 블록체인 워크숍’을 기획함으로써 행사간 각 학교 학회가 한 세션씩 맡아 현행 화폐 통화 정책에 대한 고찰부터 블록체인 역사, 전삭학 기초, DApp 구조, 블록체인 작동원리, 확장성 솔루션, 보안 등 전범위의 지식을 나누는 자리였다는 후문.
특히, 동국대학교 블록체인학회 ‘BLEPHANT’의 박민수 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끝나면 정기모임을 통해 심화 과정을 거친다." 라며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닌 매 달 3주차 심화교육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팀을 이뤄 프로덕트 스프린트를 진행하고 학생들이 직접 MVP를 만들어 연말에 DApp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각 대학 학회원들간의 네트워킹을 장려한다면서 심화과정은 매주 일요일 정기 모임을 통해 2시간씩 한 달간 진행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학회원은 총 70여 명이며, 가톨릭대학교 Blockcat, 경희대학교 BLiKH, 고려대학교 KUBL, 동국대학교 BLEPHATN, 서강대 SGBL, 서울시립대 TOMAK, 성균관대 SKKone, 중앙대 C-Link, 한양대 Proofer, ABC 연합 블록체인 학회가 참여했다.
오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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