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이 이더리움의 다가오는 네트워크 하드포크인 콘스탄티노플 (Constantinople)의 날짜로서 1월 16일을 예상하고 있다. 전 세계 상위 2위 블록체인의 이더리움의 업그레이드는 원래 11월이었으며 플랫폼 코드의 간소화를 겨냥한 설계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하지만 11월 출시 창구는 테스트 출시 관련 예상치 못한 문제로 인해 개발 기간이 길어졌다.
1월 16일 날짜가 구두 계약으로 정해졌지만 사실 지난 금요일 격주 간 있는 전화 인터뷰에서 개발자들은 콘스탄티노플이 추가적 문제로 더 연기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코어 개발자 피터 실라기 (Peter Szilagyi)는 “현재로서는 1월 중순을 바라보고 있지만 날짜는 중요하지 않다. 연기될 수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개발자 레인 레티그 (Lane Rettig)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더리움의 일명 ‘어려운 폭탄’이라 불리는 이 문제와 관련된 연구를 공유했다. 어려운 폭탄은 블록을 채굴하기 더 어렵게 만들며 네트워크 상에 정규적인 업데이트를 도모하는 이더리움 코드 내 장착된 알고리즘이다. 레티그에 의하면 어려운 폭탄은 1월부터 예측이 가능하다. 콘스탄티노플은 18개월 이후로 어려운 폭탄을 연기했으며 이더리움 채굴 보상을 블록 당 3 ETH에서 2 ETH로 감소시켰다. 또한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코드의 다양한 최적화를 특징으로 한다.
통화 상으로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더리움 채굴을 일반 목적의 하드웨어로 표준화하며 특화된 ASIC 채굴자를 차단하는 변화인 ProgPoW도 포함될 수 있다. 하지만 개발자들은 실행관련 문제를 보고했으며 코드의 공식적인 세부사항은 완성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실라기는 하드포크 실행을 도모할 콘스탄티노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2018년 말까지는 출시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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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