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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샤리아 인증을 획득한 첫 암호화폐 프로토콜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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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샤리아 인증을 획득한 첫 암호화폐 프로토콜 돼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08.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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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ww.ccn.com> ⓒ블록체인투데이



7번째로 큰 암호화폐 네트워크 스텔라(Stellar)가 지급 및 자산 토큰화에 대한 샤리아 인증(Sharia certification)을 획득한 첫 디지털 원장 테크놀러지(DLT) 프로토콜이 되었다.

지난 화요일 스텔라 개발 재단(Stellar Development Foundation)은 샤리아검토국(Shariyah Review Bureau, SRB)이 스텔라를 샤리아 준수 송금 및 자산 토큰화 수단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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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에 따르면 이번 인증으로 스텔라는 중동 및 서남아시아 각지에 있는 이슬람 금융 기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번 인증을 수행한 SRB는 바레인 중앙은행(Central Bank of Bahrain)의 허가 하에 국제적인 샤리아 컨설팅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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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에 따르면 “이번 인증이 스텔라 생태계가 이슬람 금융 원리 준수가 요구되는 지역에서 성장하는 것을 도울 것이다. 예를 들면 걸프협력회의 국가 및 동남아시아의 일부 국가에 있는 이슬람 금융 기관들은 스텔라 기술을 그들의 샤리아 준수 제품 및 서비스에 통합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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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B는 16페이지에 달하는 문서를 통해 암호화폐와 그 사용에 대한 이슬람 금융기관 회계감사기구(AAOIFI)의 규정을 반박하며,?이번 샤리아 인증 발급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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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B는 문서에서 “제공된 정보를 검토해본 결과, 샤리아 법과 맞지 않는 어떠한 근거도 찾지 못했다. 그러나 이 네트워크의 사용자들은 첨부된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것이 자동으로 샤리아 준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걸 주의해야 한다.”라고 끝맺었다.

암호화폐는 이슬람 학자들 사이에서 긴 논쟁의 주제가 되어 왔다. 일부 사람들에 의해 가격의 급격한 변동성을 지니는 암호화폐 거래가 사실상 샤리아 율법에서 금하는 고리대금업과 마찬가지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올해 초, 이슬람 학자이자 자카르타 지역의 투자회사 블로썸 파이낸스(Blossom Finance) 샤리아 준수 담당관 무하마드 아무 바카르(Muhammad Abu Bakar)는 비트코인 허용을 주장하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여러 국가에서 합법적인 통화로 여겨지며, 다른 수많은 국가에서 지불 수단으로 널리 받아들여 지기 때문에 할랄(허용됨)에 해당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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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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