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TOP 10 거래소 IDAX가 한국 가상화폐 시장을 겨냥했다. 11월 7일 인터뷰에서 관계자는 "IDAX Korea의 지사 설립, 팀 세팅 및 진출 준비는 오래 전부터 이미 준비해왔으며, 이제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금까지 한국의 우수 프로젝트들로 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한국의 유수 프로젝트를 더 적극적으로 발굴 및 상장시켜 많은 투자자들에게 알리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IDAX는 현재 코인마켓캡(CMC)기준 11위인 글로벌 거래소로서, 비트파이넥스Bitfinex(10위), 업비트Upbit(12위)등의 거래소들 사이에 있다. 현재 53개 국가에 분포되어, 특히 유럽 및 동남아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다. IDAX는 그동안 구축해온 안정적인 거래소 시스템과 사업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단 시간 내에 한국 가상화폐 거래소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가상화폐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특히 시종일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IDAX는 이런 한국 시장에서 프로젝트와 투자자들이 조금 더 글로벌한 거래소로 나아가기 위해 안전성과 전문성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IDAX 한국지사 관계자는 "현재 한국 블록체인 시장의 열기는 굉장히 뜨겁지만 많은 프로젝트들이 한국 유저에 국한되지 않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거래소 상장의 기회가 많지 않다. 이는 많은 프로젝트 팀이 가지고 있는 고민이자 어려움이며, 우리는 이 부분을 잘 이해하고 있으므로, 한국 프로젝트 측에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IDAX Korea는 2018년 하반기 정식 출범할 예정으로, 이미 프로젝트 발굴 및 상장 업무를 진행 중에 있으며, 각 영역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아 생태계를 조성 중에 있다.


오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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