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암호화폐 전문방송국 TVCC에 따르면, 오늘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오랜만에 일제히 빨간 불을 키면서 소폭이지만 반가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조금씩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에 글로벌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비트멕스의 아더 헤이즈는 최근 "현재의 약세장이 18개월 간 지속되며 2020년 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과 거래량 모두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보다 더 감소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반면 CCN은 반에크/솔리드X 비트코인 ETF의 신청에 대한 SEC의 승인 결과가 내년 2월 말쯤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전 세계 시가총액 3위 리플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대형 금융 서비스 그룹인 SBI가 R3 프로젝트를 발표했는데 이에 대해 SBI홀딩스 총재는 “SBI-R3 아시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컨소시엄에 리플 적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R3란 리플의 광범위한 사용하고자 만들어진 글로벌 은행들의 블록체인 연구 연합체이다. 이곳에 가입한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하나, 국민, 신한은행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이오스는 해외에서 장 초반 한때 5% 가량 오르는 등, 비교적 강한 단기 모멘텀을 보여주면서 상승했는데 그 이후에는 좁은 박스권 안에 갇힌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나아가 오늘 해외 시장에선 오랜만에 폭넓은 상승 장세가 나타났다. 다만 주요 코인들은 변동폭은 1% 내외로 여전히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는데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6천 달러 선을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고, 매도 압박이 소진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를 토대로 비트코인의 약세 기조가 사라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11월 말까지 현재의 부정적인 정서가 더 심화되지 않도록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 해외매체는 지적했다.
한편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지난 31일에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비트코인·암호화폐는 새로운 기관 투자 대상으로 분류”되고,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기관 투자자가 잇따라 유입되면서도 개인 투자자 수는 유지되는 추세라고 보고서는 얘기하고 있다. 또, ICO로 조달된 자금은 점차 청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외 코인베이스의 암호화폐 보관 서비스인 코인베이스 커스터디가 미국 현지 투자회사와 손을 잡았다는 소식이 있다. 이들은 올해안에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비트코인 투자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최대 5억 달러 규모로 운용될 계획인데, 기관투자자들에게 가격 변동에 따른 리스크 헤징을 제공한다고 한다. 이를 통해 시장에 기관투자자의 유입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의 시황에 대한 더 상세하고 다양한 정보는 아래의 TVCC 방송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이를 통해 TVCC가 진행하는 에어드랍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TV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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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영 기자더 빠른 정보를 받고 싶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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