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수요일, 비트코인이 탄생한 지 꼭 10년이 되는 오늘,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변동 없이 고요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먼저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다. 지난 24시간 동안에도 큰 오름이나 큰 내림이 없이 안정된 모습이다. 한편, 비트코인이 환경을 심각하게 파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와이 대학 기호연구팀에 의하면 암호화폐가 더 대중화되면 2048년 이전에 지구 온도가 2도 넘게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는데, 비트코인의 채굴 과정에서 들어가는 전력이 과도하게 많고, 탄소 배출량도 높인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1비트코인 거래에 한 가정이 일주일간 쓰는 양보다 더 많은 전력이 소비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다음 소개해드릴 비트코인 캐시는 비트코인보다도 그래프 움직임이 더 작다.
오늘 아침 6시에 약간의 상승이 나왔다. 지난 24시간 최고가도 46만 9000원을 기록해 안정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편 덴마크의 한 레스토랑이 1400개 이상의 식당에서 비트코인 캐시를 결제 수단으로 받겠다고 전했다. 이오스가, 중국의 블록체인 평가에서 5개월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중국의 공업정보화부에서는 매달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기술평가 순위를 발표하는데, 이오스는 기초기술 부문에서 압도적인 평가를 받아 10월에도 1위를 기록했다.
오늘의 거래량 순위를 보자면, 전 세계 암호화폐의 총거래량은 오늘 11조 9000억 원을 기록하면서 어제보다 1조 1000억 원 줄었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의 바중은 54.0%로 전일보다 단 0.1% 줄었다. 거래량은 1% 정도 줄었지만 비트코인의 비중에는 변화가 없어 보인다. 여전히 시장 알트코인보다는 대형코인에 의존하며 움직이고 있다.
금일의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종목들, 거래량 순위 통해 알아보자면, 국내 후오비 거래소에서는 비체인의 인기가 높다. 이은 순위는 지난 6얼 발행돈 이더리움 기반 암호화폐로 보안성이 뛰어난 차세대 메신저 플랫폼을 지향한 SNT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이다. 가격이 들쭉날쭉했던 모습인데, 간밤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마지막으로 스텔라루멘는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이 꾸준한 모습이다. 스텔라는 최근 저평가된 알트코인으로 꼽히는데 해외 암호화폐거래소 IDCM이 경영이사가 레이븐코인, 데로와 함께 스텔라를 꼽으며 주목할 필요가 있는 저평가된 토큰이라 했는데 그에 따르면 초당 거래량이 이더리움의 100배 수준이라면서 이더리움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해외에서는 암호화폐 시장이 전일의 하락을 딛고 소폭 상상한 모습이다. 암호화페 애널리스트 토마스 리(Thomas Lee)가 “현재 시황을 보았을 때, BTC의 가격이 2만 달러를 회복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또 다시 긍정적 시각을 내놨다. “암호화폐는 현재 산업 초기이며, 현재 5000만개의 암호 화폐 월렛이 산업 성장에 이바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현지시간 30일 코인베이스는 총 3억달러(3,418억 원) 규모의 시리즈 E투자를 마쳤다고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했다. 코인베이스 운영책임자 아지프하지는 “회사 내부적으로 기업가치를 야 80억 달러 이상(9조 1,200억 원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리즈 E투자랑 스타트업이 투자자금을 조달하는 다섯 단계 중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한편 유명 벤처캐피탈리스트 팀 드레이프가 “비트코인이 세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드레이퍼는 최근 열린 ‘크립토 인베스트 서밋’에서, “인터넷이 국가 간 경계를 사라지게 했듯이 비트코인도 세계를 변화시킬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2022년까지 25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다시 내놨다. 아울러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확장을 위한 솔루션으로 간주되고 있는 ‘라이트닝 네트워커’가 비트코인의 활용성을 크게 높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의 시황에 대한 더 상세하고 다양한 정보는 아래의 TVCC 방송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TVCC
유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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