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된 렛저 기술 스타트업 리플이 2018년 3분기 디지털 자산 XRP 판매 수익이 동년 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다고 전했다. 지난 목요일 발표한 2018 3분기 XRP 시장 보고서에 의하면 리플은 1억6천3백만 달러 가치의 XRP를 판매했으며 2분기 보다 7천5백만 달러 이상 증가한 숫자라고 한다. XRP 판매 수익 증가의 대부분은 기관의 직접 판매에서 유인했다.
리플의 자회사 XRP II는 3분기에 9천8백만 달러 가치를 판매했으며 2분기에는 1천6백만 달러만 판매한 것과 비교 시 판매 수익이 급증한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리플은 1분기 판매인 1억6천7백7십만 달러 판매 한 것을 생각하면 1분기 판매보다는 실적이 부진했다고 할 수 있다.
매년 리플은 많은 수익을 내고 있다. 2017년 3분기에 암호화폐 시장 성장이 정점을 달성했을 때 리플 직접 판매가 1천9백6십만 달러였으며 계획된 판매는 3천2백6십만 달러였다. 리플이 시장 보고서에는 새로운 고객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고객 성장이라는 면에서 2분기에 최대 성장을 이뤘다고 한다. 한편 최근 보고서에는 새로운 고객층 성장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또한 리플은 지난 분기에 에스크로 계정을부터 30억 XRP 출시 소식을 전달한바 있으며 새로운 에스크로 계정에는 2십6억 토큰이 배치됐다. 나머지 4억 XRP 토큰은 XRP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XRP의 가격은 3분기 대부분의 기간 동안 하락했지만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가 총액과는 맞았으며 9월 말 반등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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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