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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권규제당국, “ICO 규제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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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권규제당국, “ICO 규제 준비 중”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10.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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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대만 내 ICO 투자가 증권 투자만큼 쉬워질 예정이다. 대만 금융감독위원회 (FSC)의 위원장 윌링톤 쿠 (Wellington Koo)는 투자가들을 위한 과정이 간소화됐으며 토큰이 주식만큼 유동성이 높아졌다고 언급하면서 ICO 관련 규제 초안을 최근 작성 중이라고 밝혔다. 대만 국내 입법부 금융 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면서 쿠 위원장은 규제 초안이 2019년 중순에는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대만 지역 언론매체 타이페이 타임즈가 전했다. 대만 국회의원 윌리암 쳉 (William Tseng)이 중국 정부에게 ICO 규제 계획에 대해 질문하자 그에 대한 답을 한 것이다.

ICO 사기 많아져
쳉 위원은 2018년 초 ICO 자문 회사인 사티스 그룹이 ICO의 81%가 사기로 드러났다는 내용의 발표한 보고서를 확인했다. 하지만 계획된 ICO 규제는 모든 토큰에 적용되지는 않을 것이다. 대만 금융감독위원회는 유틸리티 토큰은 규제할 의도가 없다고 언급했다. 쿠 위원장은 초기 단계인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부문에서 혁신을 저해하는 법을 발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에 그 목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친화적 입장
금융감독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임기동안 쿠 위원장은 암호화폐 부문을 무엇보다 더 지지해왔다. 예를 들면 1년 전 쿠 위원장은 대만 의회에게 위원장은 중국 및 한국에서 있었던 것과 같이 대만 내에서는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금지하지 않겠다고 언급한바 있다. 당시 쿠 위원장은 대만 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수용과 발전을 증진할 수 있는 환경을 도모하고 싶다고 밝혔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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