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가 소유한 투자 펀드 회사가 전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투자를 한다. 싱가포르의 테마색 홀딩스 (Temasek Holdings)의 계열사 버텍스 벤처스 (Vertex Ventures)는 두 회사가 싱가포르 내에서 바이낸스 싱가포르를 공동 설립하기 위해 바이낸스 내 전략적 투자를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인해 바이낸스는 싱가포르 내에서 법정통화-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해 질 것이며 동남아시아에서 다른 법정통화-암호화폐 거래 및 서비스의 확대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버텍스 벤처스가 지난 화요일 밝혔다.
투자는 중국 내 버텍스 벤처스와 동남아시아 & 인도 내 버텍스 벤처스의 공동 노력이다. 3천억 달러의 포트폴리오를 소유한 테마색 홀딩스의 벤처 자금 계열사 버텍스 벤처스는 미국, 중국, 인도, 이스라엘 그리고 동남아시아 등 운영자-투자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 (CZ)는 바이낸스가 법정통화-암호화폐 거래를 위해 싱가포르로 베타 출시를 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동남아시아 & 인도 내의 버텍스 벤처스의 주 혹 추아 (Joo Hock Chua)는 “버텍스 벤처스는 바이낸스와 협업을 기대한다. 그리고 바이낸스 팀이 암호화폐 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싱가포르 내에서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확한 투자 금액은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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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