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그룹이 두바이에 소재한 스타트업을 인수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알리바바코인 재단과 중국의 알리바바 그룹 홀딩즈가 미국 맨하탄 법정의 상표권과 관련해 논쟁을 하고 있다. 알리바바코인 재단의 CEO 제이슨 다니엘 폴 필립 (Jason Daniel Paul Phillip)은 알리바바코인 재단이 한 달 전 알리바바 그룹 홀딩즈에게 합의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알리바바 그룹은 진행 중인 합의 협상을 바라보면서 본사가 두바이에 소재한 스타트업을 인수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중국의 알리바바 그룹은 전 세계에서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을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된 글로벌 기업이다. 한편, 알리바바코인 재단은 알리바바코인 (ABBC)과 MC 월렛 등을 만들었으며 유저들에게 서비스 제공을 중비 중인 블록체인 스타트업이다.
두 회사는 최근 맨하탄 법정에서 소송에 휘말렸다. 하지만 알리바바코인 재단이 지난 4월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제기한 예비 가처분 소송에서 이겼다. 중국의 알리바바 그룹은 전 세계에서 블록체인 기술 라이센스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최근 알리바바 그룹의 전 CEO 마윈이 경영권을 승계하기도 했다.
알리바바 그룹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유할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는 듯하기도 하다. 그리고 두 회사 간 법정 다툼이 일어난 이유가 알리바바 그룹이 알리바바코인을 인수하고 싶어서처럼 보이기도 하다. 법정 소송에서 불리한 알리바바 그룹의 입장에서 알리바바코인 재단이 회사 인수 제안을 한 것과 관련 최종 합의가 있을 듯도 하다.
알리바바코인 (ABBC)은 최근 Coinsuper, Coinbene, Ooobtc, Dragonex, Idax, Topbtc, Rightbtc Sistemkoin, Bitforex 그리고 Bit-z 등을 포함해 거래소 10군데에 상장이 돼 있으며 매일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이들은 유저들에게 블록체인 기술과 코인 월렛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 회사는 암호화폐로 지불이 가능한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 밝힌바 있다. 알리바바코인의 급격한 가격 상승을 보면 사람들은 알리바바코인 (ABBC)을 눈여겨 봐야할 것이다.
안혜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