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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메인넷 톺아보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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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메인넷 톺아보기 행사 개최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10.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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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고려대 암호화폐 연구센터에서 추진한 블록체인(암호화폐) 평가 행사
내년 1월, 2차 톺아보기 행사는 해외 유명인사를 포함한 심사위원단 구성할 터...
▲ ⓒ블록체인투데이

금일(19) 현재,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관 601호에서 메인넷 톺아보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국내 최초로 고려대 암호화폐 연구센터가 주축이 되어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메인넷 심사를 진행하는 것으로써 심사를 의뢰한 대상 기업 중 우선적으로 위즈블(WIZBL)과 심버스(SymVerse)가 채택되었다.

오전 10, 100여 명의 참관객이 모인 가운데 송송엽 교수의 사회로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신근영 회장의 개회 축사에 이어 고려대 김형중 교수(고려대 암호화폐 연구센타장)은 행사 소개를 통해 각자의 기업들이 함께 모여 심사하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것이라며 각자 나름대로의 전략을 세워 기술을 구사하지만 이번 심사를 통해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 그 결과를 전 세계에 공개하는 것이니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그리고 공개적인 심사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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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메인넷 톺아보기 행사에 대해 설명하는 김형중 교수(고려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 ⓒ블록체인투데이

이어서 김 교수는 각계에서 선임된 7명의 심사위원들을 소개하면서 명망있는 국내의 심사위원들을 모시고 진행하는 이번 행사가 다음부터는 해외의 유력한 관계자들도 초청하는 행사로 추진하겠다며 내년 1월중 2차 톺아보기 행사를 추진할 것을 내비쳤다.

아울러서 이번 심사는 기업에서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사실을 기준으로 확인하고 점검해 보는 절차를 거치게 될 것이며, 예상되는 문제점을 도출하여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진행된다고 심사절차를 간략히 소개했다.

특히 이번 심사의 기준을 삼기 위한 평가 레퍼런스는 아톰릭스의 정우현 대표가 Ehtereum, 씨세론 윤용선 대표가 EOS를 각각 30분씩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날 심사대상인 위즈블은 메인넷을 공개하고 이미 상장한 기업이며, 심버스는 아직 메인넷을 공개하지 않고 상장 또한 추진 중인 기업으로 전혀 다른 상황의 2개 기업을 심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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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 블록체인관련기업 약 50여개, 기업인 100여 명이 참관하며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블록체인투데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익례 교수(고려대)는 “심사 원칙에 관해 총 12개의 항목을 망라해서 각 심사위원들이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즉, 기 제출된 백서를 토대로 하여 메인넷의 백서상의 문제와 핵심인력 5인의 프로필, 선정 및 합의방법, P2P 프로토콜의 사용상 문제, 기타 지원도구, 개발자의 지원도구, 메인커뮤니티의 구성, 메인넷 사용, 스마트 컨트렉트의 구현정도, 향후 개발 로드맵 평가, 펀딩 및 ICO 개연성, 메인넷의 사용상 당위성과 특장점 분석 등을 주로 심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제1회 메인넷 톺아보기 행사가 진행 중이다. ⓒ블록체인투데이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메인넷(암호화폐)의 평가가 국내의 정체(?)되어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이정표가 되길 바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방면으로 각계각층의 블록체인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그밖에 고려대 암호화폐연구센터, 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 한국핀테크 학회,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가 주최하고, 모파스가 영상기록을 전담한다. 또한 평가결과는 KOREA IT TIME에 영문으로 발표될 것이며, 전체 행사에 관한 취재는 월간 전문지<블록체인투데이>TVCC에서 진행했다.

* 톺아보기? 샅샅이 더듬어서 뒤지면서 찾아본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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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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