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오늘의 암호화폐 시황은 어떨까? 블록체인?암호화폐 전문방송국 TVCC에 따르면, 오늘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오전 9시 이전에는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다가 약 오전 9시 이후부터 상승으로 돌아서면서 시가총액 상위 10위권까지는 대체로 빨간불을 켠 모습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여전히 좁은 박스권 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모습으로 전해졌다. 지난 주 내내 740만원을 중심으로 움직였는데, 이번 주도 큰 이슈가 나오지 않는다면 횡보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주말 사이 비트코인 최고점은 약 745만 원이었고, 최저치는 728만 원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 이 같은 낮은 변동성은 시장이 성숙해져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전문가의 분석도 나오고 있는 만큼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TVCC는 전했다.
비트코인캐시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4위에 달하는 암호화폐지만, 후오비 거래소 에서는 2순위 코인으로 랭크되어 있다. 비트코인캐시와 관련한 소식으로, 비트코인캐시의 열렬한 지지자인 비트메인 CEO가 이번에는 비트코인캐시 지갑인 ‘텔레스코프’를 인수한다고 전해졌다. 텔레스코프는 브라우저 내장형 지갑으로, 오픈 소스를 기반해 암호화폐를 저장한다. 이로써 비트메인의 비트코인캐시에 대한 관여도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외신들은 이를 두고 “현재 홍콩에 거대 IPO를 앞두고 ASIC 제조업체 이상의 기업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의미를 두고 있다.
리플의 경우, 주말동안 차익실현 물량이 조금 나오면서 주가 하락세를 탔다고 TVCC는 전했다. 그러나 오늘 오전 7시를 기점으로 상승으로 전환된 모습이다. 리플과 관련한 소식으로, 매주 한 은행이 새롭게 리플에 가입하고 있다는 통계가 전해졌다. 해외 암호화폐 전문매체에 따르면, 이 수치는 올해 말까지 두 배가 돼 매주 평균 2개의 은행이 가입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리플의 해외 결제 솔루션인 ‘Xrapid'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면서 오늘도 한 주의 시작과 동시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영국 투자회사의 한 CEO는 “리플이 미래의 마이크로소프트가 될 것”이라고 까지 극찬했다고 알려졌다.
대시의 경우 남아메리카에서 매우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콜롬비아에서는 대시를 받는 곳이 100개를 돌파했다는 소식이다. 주변국인 베네수엘라에서도, 가장 큰 아이스크림 회사인 efe에서도 대시를 받기 시작했다고 전해졌다. 대시는 주말인 6일 저녁, 큰 상승이 한번 바왔다가 차츰 이전 시세를 찾아간 모습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체 암호화폐의 총 거래량은 오늘 13조 원을 기록하고 있다.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며, 그중 비트코인의 비중은 52.3%를 기록 중이다. 현재 거래량이 가장 높은 종목은 트론으로 알려졌다. 트론의 상승세는 주말 내내 지속됐는데, 오늘 오전에 최고점인 31.22원을 기록한 것으로 TVCC는 보도했다. 트론은 최근 잇따른 호재로 거래량과 함께 가격도 급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중국의 거대 기업 알리바바와 함께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된 바 있고, 한 달 전 출시된 ‘토렌트웹’도 일일 사용자 1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스텔라루멘이 눈에 띄는 거래량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이어서 카르다노의 시세도 전일밤부터 오늘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카르다노 개발사인 IOHK는 러스트 프로그래밍 언어로 개발된 새 클라이언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오늘의 시황에 대한 더 상세하고 다양한 정보는 아래의 TVCC 방송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TVCC가 새롭게 진행 중인 <숨은코인찾기>코너를 통해 상장된 암호화폐들 중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코인도 살펴볼 수 있다.
(TV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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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름 기자 ar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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