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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이더리움 결제 호텔 ‘이타이(益泰) 호텔’, 중국에서 첫 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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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이더리움 결제 호텔 ‘이타이(益泰) 호텔’, 중국에서 첫 문 열렸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10.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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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향후 중국에서 디지털 화폐 결제와 관련해 새로운 시도가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
▲ ⓒ블록체인투데이

중국 쓰촨성 아바장족 창족 자치주에 이더리움(Ethereum) 결제가 가능한 '이타이(益泰) 호텔'이 지난 달 24일 정식으로 개업했다고 트러스트노즈(TrustNodes) 등의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타이 호텔은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최초의 이더리움 결제 호텔이다.

현지 언론들은 중국의 첫 이더리움 호텔 개업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보고 있다. 그들은 이번 개업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에서 디지털 화폐 결제와 관련한 새로운 시도들이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번 소식은 최근 중국 당국의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텐센트와 알리바바, 바이두 등의 기업들도 암호화폐 결제시스템을 멀리하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어서 더 큰 눈길을 끌었다.

현재 중국 정부는 암호화폐 결제를 계속해서 단속하고 있지만, 사실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는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코인맵(Coinmap)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총 13207개의 기업이 최근 디지털 화폐를 지불?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러시아에서도 올해 대다수 호텔들이 비트코인을 받기 시작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고가의 시계와 보석 등을 판매하는 쥬얼리 매장이 디지털 화폐 결제를 시작했으며, 일본에서는 유통체인 빅카메라(BicCamera)가 지난해부터 비트코인 결제를 가능케 했고 지난 7월에 전국 모든 매장으로 확대했다. 빅카메라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전 세계 산업에서 비트코인 결제 비중은 아직 1%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소비자의 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암호화폐거래소 크립토MKT(CryptoMKT)도 지난 7월부터 칠레의 지불 서비스 플랫폼 플로우(Flow)와 협력해 5000개가 넘는 상점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세 종류의 암호화폐를 이용한 지불거래를 받아들였으며, 블록체인 서비스 페이토맷(Paytomat)도?프랑스, 태국, 네덜란드 등에 소재한 세계 329개 상점에서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하게 했다.?

터키나 아르헨티나 등 최근 경제 위기가 커진 국가에서도 암호화폐 결제가 시작되고 있는 상황이며, 호주 브리즈번 국제공항도 지난 1월부터 전 세계 국제공항 중 처음으로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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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름 기자 ar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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