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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코인, 전체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을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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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코인, 전체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을 왜곡?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10.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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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가 스스로 만든 코인을 거래에 대한 보상으로 포인트 처럼 지급하고 있는 일명 "거래소코인"이 전체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을 왜곡시키고 투자자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5월 출범한 에프코인은 거래소 이용자가 거래를 할 때마다 자체 토큰(FT토큰)이 채굴되는 '트레이딩 마이닝'을 도입하여 거래를 할수록 많은 토큰을 얻게 함으로써 인기를 끌었으나, 토큰가격이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이 낭패를 보고 해당 거래소를 떠나버렸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거래를 많이 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는 것으로, 블록체인과는 전혀 상관없는 마케팅 수단이다. 문제는 이런 포인트를 자사의 거래소에 상장까지 시켜서 마치 거래소가 투기판 처럼 변질 되고 있다는 데 있다.

캐셔레스트의 캡코인 같은 경우는 가격이 수십배로 올랐다가 다시 떨어지는 등 급등락을 연출하면서 투자자을 고스란히 위험에 노출시켰다. 일부 투자자들은 "지나치게 높아진 가격으로 사고 팔고를 계속 하면 거래량은 늘게 되고, 그 만큼 위험에 노출되는 투자자들도 늘면서 거래소가 투기화 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국내 온라인 블로그들을 검색해 보면 캐셔레스트와 코인제스트의 자체 발행 토큰의 가격이 수십배에서 수백배 까지 올랐다는 홍보성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나서서 거래소 코인을 발행하고 스스로 자신의 거래소에 직상장 시키는 것도 문제지만, 거래소가 투기화 되도록 조장하고 방치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임명수 부회장은 "암호화폐 거래소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가 정직하고 투명하게 유통되도록 지원하고, 블록체인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블록체인 업계의 가장 중요한 축이다."라면서 "거래소가 암호화폐를 펌핑하는 투기장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며, 자체정화가 안된다면 정부가 제대로 된 가이드 라인을 속히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본다." 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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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름 기자 ar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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