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넘어 글로벌 마켓으로 진출하고 있는 유명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팅 기업인 BRP(BRPartners)가 9/21일 싱가폴에서 밋업을 개최했다.
이번 밋업은 총 5개의 프로젝트가 소개되어 싱가폴 현지의 많은 투자자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첫번째로 소개된 프로젝트는 ‘플레타(FLETA)’이다.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기존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확장성, 속도, 비용 등의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국내외 투자자와 디앱(Dapp)으로 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지 및 해외 각국에서 협력 및 투자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알파네트웍스(AlphaNetworks)’는 에미상 수상자이자 할리우드 미지털 미디어 제작자로 유명한 ‘세스 샤피로(Seth Shapiro)’가 설립한 회사이다.? 알파네트웍스는 유투브(Youtube), 넷플릭스(Netflix) 등이 장악하고 있는 미디어 시장을 IBM의 인공지능(AI)인 왓슨(Watson) 시스템을 도입하여 제작자와 사용자에게 합리적인 보상을 해주고, 광고주에게도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므로서 블록체인의 유투브, 넷플릭스가 되기 위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실라버스(Syllabus)’는 천재 프로그래머로 잘 알려진 이두희 대표가 2013년에 설립한 프로그래머 교육 단체인 ‘멋쟁이 사자처럼’을 리버스 ICO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고질적인 교육시스템을 블록체인으로 혁신하고자 한다. ?
멋쟁이 사자처럼은 혁신 아이디어 공모 대회인 구글 임팩트 챌린지(?16년)에서 심사위원 투표 결과 만장일치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미국 ‘아마존 교육’ 및 ‘미국 국무부’와 협약을 맺었고, 아마존에서 ‘멋쟁이 사자처럼’을 대학급으로 인정하여 매년 아마존 크레딧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엑스코인(GXC)’는 국내 시장 규모만해도 연 약 1조 5,000억원 규모로 급성장 하고 있는 게임 아이템을 GXC 플랫폼으로 구축하여 게임계의 바이낸스가 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여기서 GXC는 기축통화 역할을 하게된다. ?
세계 Top 게임 중 하나인 ‘베틀그라운드’를 제작한 블루홀의 공동창립자인 김강석 대표가 주요 어드바이저로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프라이빗 세일을 당일 완판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엑스탁(Xtock)’은 차세대 장외주식(OTC) 시장을 선도할 금융 플랫폼을 제시하였다.? 벤처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벤터캐피털(VC) 투자가 확대되면서 장외주식 시장 규모 역시 매년 증가되고 있다.? 엑스탁은 블록체인?기술을 적용하여 장외주식 시장의 가격 투명성을 확보하고, 접근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구축 기반을 확대해 나가는 등 투자자와 기업에게 금융 생태계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싱가폴 유명 ICO 컨설팅 회사인 ‘젠가케이(JengaK)’가 BRP의 파트너로 지원을 해주었으며, BRP와 JengaK는 앞으로도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RP는 이외에도 9/19~20일에 열린 싱가폴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싱가폴 컨센서스’에도 참가하여 많은 프로젝트 및 투자자들과 전략적인 미팅을 가졌다.
BRP 한충호 대표는 “BRP는 국내외 좋은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오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