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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10월 싱가포르에 거래소 개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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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10월 싱가포르에 거래소 개소 예정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09.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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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한국의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모회사 두나무는 10월에 업비트 싱가포르가 개소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업비트 싱가포르의 CEO 알렉스 김 (Alex Kim)은 공식 발표문을 통해 “싱가포르 지역 주민들은 파트너 거래소 비트렉스에 의해 통합된 모든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을 것이다. 보안 모니터링 및 방화벽 시스템도 항시 실시간으로 운영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업비트의 CEO는 두나무가 싱가포르 진출을 결정하게 된 계기는 싱가포르의 금융 당국 MAS가 암호화폐 규제 관련 긍정적인 접근법을 취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정부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부문에 강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내 거래소
지난 몇 년간 암호화폐 친화적 규제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는 시장 성장이라는 면에서 몰타, 스위스, 한국 그리고 일본보다 앞서가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싱가포르의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은 거래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업비트의 CEO에 의하면 싱가포르는 블록체인 기술 및 암호화폐 관련 사업에 문을 확짝 열었으며 이로써 싱가포르에 소재한 암호화폐 거래소는 블록체인 분야 내 다양한 기회와 프로젝트 추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도 지난주 초 바이낸스 싱가포르 설립을 발표했다. 처음으로 싱가포르 달러 대 피앳 페어링을 통합한 것이다.

업비트는 2017년 중반부터 한국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에서 한국 원화 대 피앳 페어링을 지원하고 있다. 업비트가 싱가포르 달러의 통합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자신감을 보면 암호화폐 관련 수요 및 관심을 지원할 수 있는 싱가포르 국내 금융 파트너사의 힘을 볼 수 있다.

업비트가 싱가포르를 선택한 이유
공식 발표문을 통해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두나무는 싱가포르가 한국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을 엮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암호화폐 시장을 둘러싸고 아직은 규제 불확실성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적어도 2018년 말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첫 법안이 통과될 때까지는 그러할 것으로 보인다.

이석우 대표는 “두나무는 블록체인 규제 지침서가 곧 한국에서 발표될 것이라는 것을 믿는다.”라며 “한국 시장을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만연하지만 지금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는 적기라고 생각한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주요 기능은 실질적 경제를 암호화폐와 연결을 하는 것이다. 또한 두나무는 한국과 글로벌 시장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블록체인 규제 지침서는 한국 국내에서 곧 설립이 될 것이며 국내 회사들은 곧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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