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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고,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위한 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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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고,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위한 승인 획득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09.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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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미국 종합 보안 솔루션기업 비트고 (Bitgo)가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에서 규제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이 암호화폐의 커스터디 리스크로 인해 연기를 해오던 대규모 기관 투자를 환영하는 가운데 비트고는 암호화폐 커스터디를 획득한 회사 중 하나가 됐다.

비트고가 국가 신뢰 회사의 형태로 규제 승인을 획득했다고 지난 913일 목요일 밝혔다. 이번 행보로 인해 비트고는 디지털 자산 저장을 위해 제공되는 시장에서 유일하게 규제된 커스터디 서비스가 가능한 회사가 됐다.

암호화폐 시장이 2018년 전반적으로 약세시장을 경험하고 다른 암호화폐 스타트업이 겪지 않는 규제 수준으로 비트고가 잠재적으로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비트고의 CEO 마이크 벨쉬 (Mike Belshe)는 규제된 암호화폐 커스터디 제공을 위한 시장 수용이 가치 있는 희생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언급했다.

마지막 퍼즐 조각
벨쉬는암호화폐는 마지막 퍼즐 조각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 암호화폐 환경을 리스크가 크다. 헤지펀드도 그렇지만 사람들은 규제된 암호화폐를 저장할 수 있기 전까지는 디지털 화폐 활동에 참여를 할 수 없다. 우리는 아직 암호화폐 산업은 초기단계에 있으며 따라서 변동성도 높다. 우리는 현재 다운 사이클에 속하고 있지만 기관 투자는 기회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기관 투자는 발 빠르게 진전을 보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커스터디 승인 획득을 하면서 비트고는 정기적으로 금융 감사를 신청하고 AML KYC 규제를 준수해야하게 됐다. 벨쉬에 의하면 비트고는 브로커 딜러가 되고자 계획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암호화폐 커스터디, 기회가 되다
비트고는 시티그룹, 코이베이스, 제미니 거래소 등과 같이 암호화폐 커스터디 제공을 하는 수많은 회사 중 하나이다. 이들 모두 기존 투자 시장에 진입을 계획하면서 기관 투자 시장을 겨냥하고 있기도 하다. 번스타인 (Bernstein) 애널리스트 크리스챤 볼루 (Christian Bolu)는 새로운 시장 진입을 계획하는 회사들이 활동할 공간은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CNBC와의 인터뷰에서 볼루는 암호화폐 자산 층이 성숙돼 가고 기관 수요가 형성되면서 암호화폐 생태계에 종사하고자 계획 중인 기존 회사들에게 기회가 많아졌다. 커스터디얼 및 자산 관리 서비스의 제공과 기존 중개 기능이 여기에 속한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1CCN은 비트고가 120억 달러 가치의 디지털 자산 관리 회사 킹덤 트러스트 (Kingdom Trust)를 인수했다고 보도했으며 당시 킹덤 트러스트는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를 기관투자가들에게 제공하는 몇 안되는 회사 중 하나였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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