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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위안화, 비트코인 거래량 1% 이하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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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위안화, 비트코인 거래량 1% 이하 차지해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08.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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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블록체인투데이

중국의 중앙은행인 중국 인민은행 (PBoC)의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 화폐인 위안화가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1% 이하를 차지하고 있다고 아시아 타임즈가 지난 7월 9일 전했다.

중국 인민은행 지난 금요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거래 중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한 달 만에 급감했으며 이는 중국이 암호화폐 산업을 규제하기 시작한 이후라고 아시아 타임즈가 전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자료에 기반해 2017년 글로벌 암호화폐 산업에서 중국 거래소의 거래량은 90%를 차지했던 반면 최근 1%도 되지 않는 점을 미루어 보면 중국 정부 정책 규제의 영향력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중관춘 인터넷 금융 연구원 (Zhongguancun Internet Finance Institute)의 연구 총괄 구어 다지 (Guo Dazhi)는 아시아 타임즈를 통해 “새로운 숫자를 보면 정책이 아주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이 금지 정책을 펼친 이후 비트코인 거래에서 중국의 위안화 비중이 급감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예상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중국의 지역 언론매체인 신화넷 (XinhuaNet) 역시 중국 인민은행의 보고서를 인용해 2017년 말 이후 중국의 정책이 88개의 암호화폐 거래소 및 85개의 ICO 거래 플랫폼에서 “리스크 없는” 출구를 보장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 2017년 9월 암호화폐 거래소 및 ICO를 금지한바 있으며 2018년 초 관련 정책은 더 엄해졌다. 지난 2월 중국은 방화벽에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및 ICO 웹사이트를 추가했다.

지역 언론 매체는 이번 주 중국이 비트코인 거래 금지 정책을 빠른 시일 내에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암호화폐 시장이 국내 투자가들에게 극단적인 리스크를 부여한다고 간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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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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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은 비트코인 등과 같이 탈중앙화된 성격을 띠는 암호화폐에 강경 입장을 취했지만 기본 금융 부문에 블록체인을 통합하려는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다.

2주 전, 중국 인민은행은 디지털 월렛을 위한 특허를 출원했다. 같은 달, 중국 인민은행은 종이 보관증을 토큰화 하기 위해 스마트 계약과 함께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발표한바 있다.

중국 인민은행의 총재는 지난 봄 “가상화폐는 기술적으로 필수 불가결한 존재이며 현금 유통을 대체할 것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암호화폐 및 특정 블록체인 적용의 탈중앙화된 형태가 부여할 예측하지 못한 영향력을 통제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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