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카탈리스트(General Catalyst) 와 라이트스피드 캐피털(Lightspeed Capital)은 탈중심화 방식의 음악 공유 프로토콜 오디우스(Audius)가 A라운드 투자를 통해 55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지난 화요일 밝혔다.
오디우스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해 아티스트가 자신의 음악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식 출시일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기존에 서비스되고 있는 사운드크라우드(SoundCloud) 처럼 뮤지션들이 자신들의 작업을 공유하고 팬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디우스는 특히 유명인사들로 이루어진 자문단을 가지고 있는데, 비트코인의 그렉 헤이즐(Greg Hazel), 오우거(Augur)의 공동설립자 제레미 가드너(Jeremy Gardner), 뮤지션 3LAU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중 블록체인 뮤직 페스티벌로 유명한 3LAU은 공식성명서에서 아티스트가 자기 작품의 배포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디우스에 대해 “아티스트들은 비중심화된 음악 공유 모델이 필요하다. 또 그들이 콘텐츠로 기여한 것에 걸맞는 지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오디우스는 블록체인의 토큰이나 비중심화 투표기반의 의사결정 기능 등을 이용해서 아티스트가 플랫폼의 발전 방향에 대한 발언권을 가질 수 있게 한다. 매우 명쾌한 모델이며 뮤지션의 한사람으로서 대단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극찬했다.
이 플랫폼은 뮤지션 라니두 란케이지(Ranidu Lankage)에 의해 구상되었으며 로네일 룸버그(Roneil Rumburg), 포레스트 브라우닝(Forrest Browning) 등이 설립해 참여했다고 한다. 또 클라이너 퍼킨스(Kleiner Perkins), 122West, 애스컬타 벤쳐스(Ascolta Ventures),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등이 투자 라운드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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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