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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前 오픈씨 관리자에 '내부자 거래 혐의' 유죄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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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前 오픈씨 관리자에 '내부자 거래 혐의' 유죄 판결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3.05.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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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오픈씨)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뉴욕 연방 법원이 NFT 내부자 거래 혐의로 기소된 전 오픈씨 관리자에 전신 사기 및 자금 세탁 혐의로 3일(현지 시각) 유죄를 판결했다.

외신에 따르면 오픈씨의 전 제품 관리자인 나다니엘 채스테인(Nathaniel Chastain)은 오픈씨 웹사이트에 어떤 NFT를 표시할지 선택하는 일을 담당했다.

검찰은 이러한 업무를 담당한 그가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NFT를 추천 목록에 올리기 전 구입한 다음 추천된 이후 판매했다고 말했다. 

이런 거래 혐의와 관련해 그는 전신 사기 및 자금 세탁 혐의로 기소되었다.

지난 2일 채스테인은 "NFT가 홈페이지에 등록되는 것은 내부정보, 기밀정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이 정보를 사용하거나 공개하면 안 된다는 매뉴얼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반면 앨리슨 니콜스(Allison Nichols) 담당 검사는 채스테인이 법을 위반한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가 거래를 위해 익명의 오픈씨 계정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으며, 이는 그가 잡히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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