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가 암호화폐 베이직(BASIC)을 국내 거래소에서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14일 오후 4시 업비트 공지사항에 따르면 베이직은 닥사 회원사들에 의하여 거래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다. 현재 베이직 상폐 공지를 게시한 거래소는 업비트·빗썸·코인원 등이다.
베이직 거래지원 종료 사유에 코인원 측은 "베이직 유의종목 지정에 관해 프로젝트 측으로 사실관계 파악 및 세부 소명 자료를 요청하여 이에 대한 검토 절차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장기간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발행사 및 주요 임원의 시세조작 등 여러 의혹들에 대한 소명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고 소명 과정 중에도 불법행위와 관련된 제보 및 부정적 여론이 지속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로젝트의 단기 및 중장기적 사업계획이 로드맵에 따라 이행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라며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해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설명했다.
베이직은 한국시각 오는 28일 오후 4시에 거래지원이 종료되며, 출금은 업비트는 5월 28일, 빗썸은 5월 29일, 코인원은 5월 26일 출금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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