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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노보그라츠, 비트코인·이더리움 커뮤니티 간 '휴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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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노보그라츠, 비트코인·이더리움 커뮤니티 간 '휴전' 촉구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3.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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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저명한 투자자이자 전 헤지펀드 매니저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최근 경쟁 관계에 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커뮤니티에 휴전을 촉구했다.

26일(현지 시각) 유투데이는 노보그라츠가 트윗을 통해 암호화폐 애호가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극화 사고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BTC와 ETH 모두 각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믿고 상당한 부를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는 탄탄한 커뮤니티를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진영 간의 불화는 각 암호화폐의 뚜렷한 가치 제안과 용도에서 나온다. 가치 저장소이자 디지털 금으로 여겨지는 비트코인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 계약을 위한 탈중앙화 플랫폼을 지향하는 이더리움과 경쟁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은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을 능가하여 이더리움이 최고의 암호화폐로 자리매김한다는 가상 시나리오인 '플립핑'이라는 개념으로 더욱 촉진되고 있다. 

노보그라츠 트윗에 대해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일부 사용자들은 두 암호화폐가 공존하고 번영할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분쟁은 인간의 본성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는 종종 서로 다른 신념에 따라 분열로 이어진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편 노보그라츠는 2021년 7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이더가 가장 큰 암호화폐가 될 수도 있다"고 예측하면서도 "기존 암호화폐와는 매우 다른 사용 사례를 갖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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