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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상장, 일정 기간 지나야 가능"… 닥사, '상장심사 가이드라인 Q&A'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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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상장, 일정 기간 지나야 가능"… 닥사, '상장심사 가이드라인 Q&A' 공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3.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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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22일 발표를 통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을 밝혔다. 

향후 거래소들이 중점으로 평가할 위험 요소는 △내재적 위험성 △기술적 위험성 △법적 위험성 △기타 위험성 등 크게 네 가지다.

네 가지 위험 요소 항목 중 세부적으로 평가할 부분은 △가상자산 구조의 내제적 위험 △프로젝트의 사기성 여부 △안정성 분석 △비식별화에 따른 불투명성 △프로젝트의 법적 문제 △증권성 △자금세탁 악용 가능성 △정보 접근성 △거래지원 재개 부분이다.

아래는 닥사가 공개한 거래지원 심사 공통 가이드라인과 관련한 Q&A 전문.

 

Q1. 지금까지 비공개해왔던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을 공개한 계기는?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은 당초 악용 우려로 인해 공개하지 않았으나, 건전한 거래지원심사 환경 조성에 일조하는 바가 더 클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항목을 공개한다. 또한 DAXA가 출범한 이후, 투자자 보호 및 업계의 발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많은 분께서 궁금해하셔서 공개하게 된 측면도 있다.


Q2. 각 거래소에서는 해당 가이드라인을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
DAXA 회원사는 신규 거래지원심사 시 공통 가이드라인에 따른 항목 평가를 필수적으로 이행하여야 한다. 


Q3. 가이드라인이 업데이트된 것 같은데, 언제 업데이트 되었고, 적용 시점은 언제이며, 추후 업데이트 사항도 추가 공개할 예정인지?
지난해 공통 가이드라인 시행을 발표한 후 시뮬레이션 검토와 변화하는 업계의 상황에 맞추어 가이드라인 고도화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해 왔다. 적용 시점은 발표와 동시에 적용될 예정이며, 이후에도 고도화 작업을 통해 개정이나 보완은 계속 진행할 것이다. 투자자보호와 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 등 공익적 측면이 높을 경우 업데이트 사항의 추가 공개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Q4. 거래지원 재개 관련 ‘일정 기간’은 어느 정도인지?
거래지원 재개와 관련한 구체적인 기간이 공개될 경우, 근거없는 재상장 예고나 시기예측 등으로 시장이 왜곡될 우려가 있어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다만 협의된 기간 자체는 투자자 혼란을 불식하기에 충분한 기간임을 말씀드릴 수 있다.


Q5. 이번 공개된 가이드라인이 전체 내용인지?
전체 내용을 공개한 것은 아니지만, 투자자의 알권리 보호 차원에서 가능한 많은 부분을 공개하고자 했다.


Q6. 가이드라인의 강제 구속력이 없는 상태에서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DAXA의 출발은 자율규제였고, 이를 지키고자 하는 회원사의 의지는 여전히 공고하다. 자율규제는 이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에 기반한 것이기에 회원사에서도 잘 협력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Q7. 거래지원 재개 심사 주체가 각 회원사인데, DAXA 차원의 개선 혹은 논의가 필요한 사항 아닌지?
거래지원심사 영역은 각 거래사업자 고유의 권한이며 이는 국내 시장만의 특성이 아니라 글로벌한 특성이다. 그뿐만 아니라 거래지원심사 과정은 각 회원사에서도 거래지원심사 부서 혹은 담당자만 취급하는 내밀한 정보로, 공개 논의는 오히려 시세에 영향을 미치고 투자자 혼란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DAXA는 시장의 특성과 개별 회원사의 권한을 존중하며, DAXA 차원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Q8. 거래지원종료 가이드라인은 언제 발표할 예정인지?
아직 확정된 일정이 없고, 조속히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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